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대면연수 실시…10월 집중 운영

경상남도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류민화)은 ‘통통한 초등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 5일부터 13개 학교를 찾아가 220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총 25회에 걸쳐 대면연수를 진행한다.

통통(統通)한 수업은 통영의 수업 브랜드로 ‘통합과 소통이 있는 알찬 수업’을 뜻한다.

알차고 내실 있는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근무하는 10명의 교사로 ‘통통한 초등 원격수업지원단’이 구성됐다.

또한 사전 협의회를 거쳐 ‘Zoom 기반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설계와 실제’로 구성된 연수 표준안을 마련했다. 학교마다 원격연수 실행 상황이 다름을 고려해 쉽게 접근하는 수업 콘텐츠 제작, 원격수업 설계, 적용사례 나눔 등 해당 학교의 의뢰내용에 맞춘 맞춤형 연수도 마련, 학교의 요청대로 표준안 또는 맞춤형 연수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실행에 물꼬를 트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연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년 또는 학년군 단위 10명 내외의 소규모 집합연수로 실시했으며 연수 강사를 해당학교의 멘토링 교사로 지정, 추후 쌍방향 원격수업 적용 시 문제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멘토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학교별로 쌍방향 원격수업 활성화를 주제로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 추후 교내 원격수업 나눔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류민화 교육장은 “질 높은 원격수업 운영과 기초학력 격차 해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현장에서도 온 힘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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