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2020년 정기이사회 개최
제60회 한산대첩축제 주제 ‘통제영의 땅과 바다’

재단법인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 2021년도 예산안으로 64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4억원이 편성, 제60회 한산대첩축제는 내년 8월 ‘통제영의 땅과 바다’라는 주제로 시민·관광객들을 만난다.

특히 재단의 내년도 주요사업에 통영한산대첩축제 60년사 편찬사업이 포함,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산대첩문화재단은 지난 6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이사회를 개최, 각종 상정 안건들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1년 사업계획(안) ▲2021년 예산(안) 등이 상정, 원안가결 됐다.

2021년도 예산(안)에는 총 64억원이 편성, 제60회 한산대첩축제를 비롯 사업운영에 필요한 예산편성으로 재단운영 및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계획(안)에는 ▲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용역 ▲재단 대외협력 및 교류사업 ▲통영한산대첩축제 60년사 편찬사업 ▲제60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개최 ▲통영국제트리엔날레 기획 및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2020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총액은 약 14억원으로 편성, 코로나19로 취소된 제59회 한산대첩축제 도비 보조금 교부 결정이 반영됐다. 또한 제60회 한산대첩축제 경쟁력 강화사업비로 편성·집행된다.

제60회 한산대첩축제는 ‘통제영과 땅과 바다’라는 주제로 내년 8월 개최, 재단은 축제 개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통영국제트리엔날레사업과 관련 추진단을 재단 임시기구로 운영,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총 5명이 채용됐다.

채용 직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행사업무 및 기획총괄, 행사업무 기획실행, 작가초청, 국내외 초청, 단체기획전, 작가 레지던시 운영 사무관리 등을 맡는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강석주 이사장은 “문화재단이 지난 현판식 이후 본격 업무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운영 안정에 도움 주신 대표이사, 이사, 재단 직원들께 감사하다. 빠른 시일 내 문화재단이 자리 잡아 재단 본연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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