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섬 관련 기록보유한 개인·단체 찾는다

통영시는 섬 역사 기록을 위해 내년까지 관련 기록 보유 개인·단체에 대한 정보를 찾을 계획이다.

섬 생활을 보여 줄 사진 한 장에서부터 일기장, 편지, 영수증, 증명서 뿐 아니라, 섬 생활의 일상이 담긴 물건 등 섬과 관련된 다양하고 중요한 모든 정보가 대상이다.

지난달부터 ▲비산도 ▲좌도 ▲추봉도 ▲용초도 ▲비진도 ▲죽도 ▲매물도 ▲소매물도 ▲가왕도 ▲장사도 관련 섬 기록물에 대한 소재 정보를 지속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이를 위해 한산면사무소, 한산도 제승당 및 여객선터미널 부근 현수막을 게시 중이며 대형마트 등으로 확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계속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섬의 역사가 될 모든 기록 정보들의 소재 현황을 파악하고 목록들을 정리해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통영시 기록관장은 “섬 기록물 조사가 좋은 결과로 이어져 우리시 섬 이야기가 풍부해지고, 나아가 건전한 기록문화 조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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