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통영지점(지점장 이유호)은 ‘고객의 달’을 맞아 지난 21일 통영시가 주관하는 ‘농어촌 순회 봉사활동’에 참가해 산양읍 남평 등 30개 마을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한전 통영지점은 17명으로 구성된 서비스 기술팀을 산양읍 일대에 투입해 불량 누전차단기 교환, 낡은 옥내 전선 및 전구 교체, 계량기 및 옥내 배선 점검 등 총 156세대에 대하여 전기설비 교체 및 설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지역주민들의 눈길을 끈 한전의 서비스는 무료 장수(長壽)사진 촬영 및 이미용 서비스로 전문 사진촬영기사 1명과 미용사 3명(산양읍 혜인 미용실)이 독거노인 및 영세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나섰다.한전의 사진 촬영 서비스에 대하여 한때 노인들은 영정사진을 의식한듯 극구 마다하다, “어르신네 사진 찍으시면 장수하십니다”라는 이른바 ‘장수사진’이라는 행사요원의 말에 삼삼오오 손을 잡고 사진을 찍는 촌극(寸劇)을 빚기도 했다. 지역주민의 높은 호응과 찬사를 받은 이날 한전의 이벤트 봉사활동에서 한전은 산양 죽전마을 할아버지, 할머니 등 독거노인 32명에 대하여 장수사진을, 57명의 영세주민에 대하여는 이ㆍ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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