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치매안심센터, ‘치매공감 책 나눔’ 추진

통영시는 지난 16~20일 지역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지식 함양과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치매극복선도단체에 치매공감 도서를 전달하는 ‘치매공감 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치매공감 책 나눔에 참여한 치매극복선도단체는 총 43개소이며 지역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청, 읍면동 주민센터, 도서관, 학교, 복지관 등이 포함됐다.

전달된 치매 공감 도서는 치매극복선도단체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언제든지 읽을 수 있도록 각 단체의 민원실, 문고 등에 통영시치매안심센터 홍보물(책갈피)과 함께 비치된다.

치매공감 도서는 중앙치매센터에서 추천하는 치매도서 중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이용하는 민원인의 연령과 성격을 고려하여 치매예방은 습관의 변화로 가능하다는 내용의 ‘치매, 엄마가 이상해요.’ 외 25종을 선정하고, 기관 및 단체 10권, 도서관 및 학교 20권을 배부했다.

통영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치매공감 책 나눔은 주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치매인식개선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치매공감 도서를 읽고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자세를 갖춘 치매안심도시 통영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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