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검사결과 27일 오전 11시 양성판정…역학조사 마무리 후 동선공개
변 시장 “지난 26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격상, 모임·약속 등 자제당부”

거제시에 47번 확진자가 발생했다.

47번 확진자는 노르웨이에서 입국한 해외입국자이며 지난 20일 자가격리 면제자로 인천공항에서 실시한 제1차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거제시로 이동, 회사 자체지침으로 1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했으며 이후 2차 검사결과 27일 오전 11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더불어 확진자의 동거인 및 밀접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자택·주변 방역은 완료된 상태다.

이동 동선은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동선공개 지침에 따라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지난 26일을 기해 격상됐다.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집에 머물러주시길 당부드린다. 또한 감염 위험이 높은 식사 동반 모임은 반드시 취소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여러분께서는 단기간 불편함이 있더라도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점 양해해주시길 바란다.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며 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현재 거제시 확진자는 총 47명으로 완치 45명, 치료중인 환자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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