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유도선수로 체육인 삶…통영지역 체육발전 기여 공로
통영체육 100년사 편찬 발간, 지역 체육역사 기록·보존 계승

최정규 통영시체육회 자문위원이 제67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공로부문 수상자로 선정, 영광을 안았다.

통영시체육회는 지난달 23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통영시체육회 안휘준 회장이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을 대신해 표창패를 전수했다.

최정규 자문위원은 1971년 유도선수 생활을 시작으로 체육인의 삶을 살았고, 1978년부터 18년 동안 충무시와 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통영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무국장 역임기간 동안 실무책임자로서 시민체육대회를 11회 개최,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에서 선수단 총감독으로 16회 참가, 선수육성과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했다.

1997년부터 20131월까지 경상남도요트협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도 단위 체육활동을 펼쳤고, 199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요트협회 대의원으로 활동했다.

2007년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를 창설한 실무책임자로 1·3·4·5·6회 대회를 개최하면서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1997년 제78회 전국체육대회,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 2011년 제2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남도 개최 요트경기 준비책임자로 활약했고, 2006~2008년 제6·7·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통영시에 유치, 개최했다.

2011년부터 2012년 제15·16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요트대회 경남 개최 대회 준비 실무책임자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도왔다.

특히 18여 년 동안 충무시·통영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역임하면서 통영체육 100년사를 직접 편찬 발간, 지역 체육역사 기록 보존 계승에 큰 업적을 남겼다.

최정규 자문위원은 통영 체육사는 대한민국 체육사와 궤를 같이 한다. 이런 상을 받을 수 있기 까지는 통영의 체육인들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체육인으로서 또 원로로서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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