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애인체육회 제2021년도 제1차 이사회 개최
2020년 결산액 1억4천181만원…8천456만원 증감
통영시장애인체육회 2021년 예산으로 2억2천638만원이 편성됐다.
통영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2021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2020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의 건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보선(안) 승인의 건 ▲가맹단체 가입 승인의 건 ▲통영시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운영규정 개정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예산은 2억2천638만원이며, 장애인체육회 운영사업에 5천916만원,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3천800만원, 장애인체육 진흥사업 4천300만원, 활성화사업 3천만원,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지원사업 2천700만원, 장애인체육대회 참가 지원사업 2천885만원이 편성됐다.
특히 2020년도 당초예산 1억6천421만원 대비 올해 예산은 6천200여 만 원 증액됐다.
또한 장애인체육 진흥사업에 ‘장애인 체육시설 기능개선 사업’ 2천600만원이 신규 반영, 전자식 표적시스템 2식, 공기압축기 1대 등 장애인공기총사격장 시설비로 사용됐다.
임원 보선(안) 승인의 건도 원안가결 됐다. 최연경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안익규 통영시 교육체육지원과장이 당연직 이사로 보선됐다.
아울러 통영시장애인수영연맹(회장 조중금), 통영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회장 차곡재), 통영시장애인사격연맹(회장 한창석)이 가맹단체 가입을 승인받았다.
통영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활성화로 함께하는 행복도시 통영 실현’을 기본 목표로 ▲장애인체육 조직 확대 및 협조체제 강화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우수선수 발굴·육성 강화 ▲장애인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체육 참여인구 확대 ▲장애인체육 통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애인체육 진흥사업으로는 장애인체육시설 기능개선을 목적으로 한 장애인 사격장 시설 개선을 통해 장애인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및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통한 우수선수 육성을 꾀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제1회 통영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체육 동호인의 화합과 신규 선수 발굴을 통해 통영시 장애인체육 발전의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활성화사업으로는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 배구교실 ▲찾아가는 장애인생활체육 용품대여 서비스 ▲장애인체육동아리 지원 ▲가맹 경기단체 및 장애인단체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장애인체육대회 지원 및 참가 사업으로는 ▲통영이순신한궁클럽배 한마음 한궁대회 ▲제16회 이순신장군배 전국농아인볼링클럽대항전 ▲제29회 경상남도농아인체육대회 ▲제24회 경상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전국 및 도단위 장애인체육대회에 적극 지원한다.
강석주 통영시장애인체육회장은 “소외 없는 복지를 위해 설립된 통영시장애인체육회가 어느덧 출범 2년째를 맞이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악조건 속에서도 장애인생활체육 배구교실운영, 찾아가는 장애인 생활체육용품 대여서비스 사업 추진, 장애인체육선수 훈련 겸 장비보관소 조성 등 적극적인 장애인체육행정을 펼쳐나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특히 지난 10월 전북 군산에서 개최된 전국 장애인사이클 선수권대회에선 핸드사이클 부문에 출전한 이경화선수가 금 하나, 은 하나를 획득하는 소중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지난해 모두가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통영시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임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마음을 표했다.
한편 통영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체육 전담기구 설치와 전문성 및 독립성 확보를 꾀하고, 장애인의 종목별·유형별 체육단체 육성지원을 통해 생활체육 저변확대 기틀 마련을 위해 2019년 설립·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