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평가
선정 지자체 사업비 2천500만원 지원

 

통영시는 교육부·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 2021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교육부는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성과평가와 환류체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학습도시의 발전 및 관리를 위해 지난해 첫 재지정평가 제도를 도입, 이에 따라 평생학습도시의 체계·운영·성과 등 3년 간 추진해온 전반적인 평생학습사업에 대한 전문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전국 177개 평생학습도시 중 올해 재지정평가 대상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경과한 지자체 61곳이다. 그 중 통영시를 포함해 경기 부천시, 경기 오산시, 경기 의정부시, 충남 논산시, 충북 충주시 총 6개 지자체가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비 2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07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통영시는 지난달 9일 재지정자체평가 보고서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 서류 심사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지난 13일 우수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평생학습 참여 수요를 높이기 위한 평생교육 정보 및 참여망 확충(딩동강좌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전담 조직 설치 운영 노력(통영시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 통영학습관 지정 운영), 도시가 지향하고 있는 지속발전가능 이슈와 평생교육의 연계 시도 노력,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 섬마을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특성에 부합하는 프로그램 기획 운영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개선 보완 사항으로는 통영시 차원의 성과관리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의 체계화가 요구돼 개별 프로그램 단위성과 평가나 만족도조사 분석이 아닌 기초자치단체 전체 사업 단위에서 평생학습도시의 성과 평가 및 환류 시스템이 구동될 수 있도록 연계 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통영시는 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을 평생학습관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차별성과 고유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하며 통영RCE가 평생학습관 지정 이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고유활동(지속가능발전교육)울 평생학습의 맥락 속에서 연결하고 해석, 시의 특화된 평생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방향성 설정 및 세부사업 운영을 권고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통영시가 2021년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지속가능발전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모델 도시로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게 만들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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