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25일통영시 산양읍 남평리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한 개포획 구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큰 개 두 마리가 주민들을 위협한다는 신고로 출동하여 드론을 활용해 위치를 확인하고 포획망을 이용 1마리는 포획, 나머지 1마리는 사라져 신고자에게 재신고 안내 후 귀소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개포획은 광범위한 곳을 돌아다니는 개의 특성상 포획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동물포획 구조활동 시 드론을 이용해 개의 위치를 파악해 효율적인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다.

통영소방서는“드론을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구조활동을 펼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며 생활안전 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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