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이인환 선수 우승, 김태형 선수 3위 차지

   



 

지난 24, 25일 진주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5회 경남도민 체육대회 골프대회에서 통영시골프협회(회장 최수천)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 개인전에서 이인환 선수가 개인우승, 김태형 선수가 3위를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 3연패를 차지해 통영골프실력을 또한 번 과시했다.


6896야드인 진주컨트리 CC에서 열린 경남도체 골프대회에는 10개시, 10개군 선수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통영의 대표선수인 이인환 선수는 첫날 73타, 둘쨋날 76타 통합 149타로 개인우승을 차지했다. 마산대표인 박철홍 선수(현 창원CC, 부곡 CC 참피온)가 75타, 75타 통합 150타로 2위를 차지했다.


3위에는 통영대표인 김태형 선수가 첫날 75타 둘쨋날 78타 통합 153타로 3위에 올랐다. 김 선수는 2000년 골프에 입문한 후 공식대회는 이날 처녀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이인환 선수(47)는 88년 골프에 입문한 후 창원CC참피온(1994, 2000, 2001, 2002년), 전국 구락부대항 개인우승(1999년), MBC 전국아마골프배 우승(2000, 2002년), 부경오픈전국아마골프대회 우승(2000), 부산MBC 단체우승(2005년), 일본 스포츠호치 초청 전일본참피온대회 5위(2005년)를 기록했다. 특히 이인환 선수는 지난 2005년 12월 한국경제신문이 발표한 전국아마골프 랭키 2위에 등극했다.

 

 



이날 열린 단체전에는 3명의 선수가 출전 가장 잘된 2명의 점수만 합해 점수를 산정한다.
통영팀에는 이인환, 이인수, 김태형 선수가 참여해 첫날 이인환 선수 73타, 김태영 선수 75타, 둘쨋날 이인환 선수 76타, 이인수 77타를 기록 통합 301타를 기록 2위와는 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진주시와 김해시가 공동으로 306타를 기록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최수천 통영골프협회장은 “골프장 하나 없는 열악한 통영의 현실에서 골프인구가 우리보다 10배이상 많은 진주, 김해시를 제치고 3연패를 기록했다는 것은 통영골프의 실력을 재삼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지금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건설이 활기를 뛰어 지자체수익과 골프인구의 저변확대에 일익을 담당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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