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환경정책과에서 주최하고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김태곤)이 주관하는 환경보전 교육프로그램 ‘내가 GREEN 바다愛’ 사업이 지난달 30일을 마지막으로 4회차 프로그램이 모두 종료됐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해양생태계의 오염과 바다 쓰레기 문제를 주제로 전 세계 5곳의 바다쓰레기섬(GPGP) 그로 인한 피해를 알아보고, 환경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우리 지역의 바다 환경의 문제점을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80여명의 초등학생과 함께 통영의 바다환경 문제를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눈으로 집적 보고 느낄 수 있는 해양쓰레기 모니터링, 바다쓰레기를 리싸이클해 석고 방향제 만들기, 브로치 및 머리장식 만들기, 바다쓰레기 정화 활동(광바위 해변, 통영공성해수욕장, 트라이애슬론광장)과 최근 코로나로 인해 사용량이 급증한 일회용 포장지의 문제점을 파악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구를 살리고 바다를 지키는 마을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관계자는 “차후 환경 보존을 위한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바다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통영의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