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17일 개막…21일 폐회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 실시간 온라인 관람 가능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 총 40척 3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9일 개막식을 가지고 본격 항해의 닻을 올렸다.

미국, 러시아 등 10개국 총 40척 300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9일 개막식을 가지고 본격 항해의 닻을 올렸다.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17~21일 5일간 경남 통영시 한산해역 및 도남항 일원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19일 통영해양스포츠센터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대회 조직위원회 노성진 위원장(경남요트협회장)을 비롯 강석주 통영시장,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 배도수 통영시의회 부의장, 박기철 대한요트협회장, 구길용 전 경남요트협회장,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정동배 고문, 배윤주 시의원, 양종타 통영해양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박수를 보냈다.

특히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홍보대사로 배우 박성웅씨가 선정돼 개막선언을 위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07년부터 개최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세계 4대 해전사에 빛나는 이순신장군의 한산대첩이 펼쳐졌던 승전의 바다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3대 요트대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요트대회다.

 

특히 세계 4대 해전인 한산대첩과 성웅 이순신장군의 역사적 컨텐츠를 활용한 세계적 수준의 요트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이순신장군과 한산대첩을 홍보하고, 역사·문화컨텐츠와 연계한 해양레저스포츠 개최 의미를 둔다.

총상금 6천400만원의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경상남도, 통영시가 주최하고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 경상남도요트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요트협회, WS(월드세일링연맹), ORC(국제외양요트연맹), 한국J24요트협회, 경남체육회, 통영해양경찰서, 코코도르(주), BNK경남은행 등이 후원한다.

경기는19~21일 3일간 진행되며 통영국제음악당 앞에서 비진도 해역까지 왕복하는 학익진코스(국제크루저ORC급)와 육지에서 가까운 화도 앞 바다에서 진행되는 거북선코스(스포츠요트급)로 치러진다.

야외관람은 통영케이블카,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통영국제음악당, 통영수륙해수욕장, 이순신공원 등에서 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개최되지 못했던 무선조종(RC) 요트대회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30명의 사전신청을 통해 도남항 육상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또한 다양한 SNS이벤트도 준비돼 직접 참가를 하지 못하는 이들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함께 할 수 있다.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요트와 바다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코로나19의 거센 풍랑을 넘어 새로운 항해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도에서는 미래의 성장 동력인 해양관광산업이라는 큰 돛을 올리고 우리 모두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경남을 세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상남도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요트와 바다를 사랑하는 여러분! 이제 우리는 코로나19의 거센 풍랑을 넘어 새로운 항해를 다시 시작하려고 한다. 도에서는 미래의 성장 동력인 해양관광산업이라는 큰 돛을 올리고 우리 모두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경남을 세계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집행위원장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느덧 15회째를 맞이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대한민국 대표 요트대회이자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도 있지만 무엇보다 늘 통영을 찾아주시는 요트인 여러분 덕분이다. 통영시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도서지역 요트계류시설 확충과 함께 2023년까지 마리나비즈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해양레저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집행위원장 강석주 통영시장은 어느덧 15회째를 맞이한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대한민국 대표 요트대회이자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천혜의 자연경관도 있지만 무엇보다 늘 통영을 찾아주시는 요트인 여러분 덕분이다. 통영시는 감사한 마음과 함께 도서지역 요트계류시설 확충과 함께 2023년까지 마리나비즈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해양레저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회조직위원장 노성진 경남요트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많은 행사가 취소되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지만 아름다운 가을바다를 화려하게 수놓을 요트의 향연을 실시간으로 함께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철저한 방역과 안전관리를 통해 어려운 시국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회복하는 새로운 시작의 희망을 보여주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홍보대사로 배우 박성웅씨가 선정돼 개막선언을 위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제15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홍보대사로 배우 박성웅씨가 선정돼 개막선언을 위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배도수 통영시의회 부의장이 축사에 나서 대회를 축하했다.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배도수 통영시의회 부의장이 축사에 나서 대회를 축하했다. 
박기철 대한요트협회장도 축사에 나서 요트 경기의 매력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 세계 곳곳에 알려주시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박기철 대한요트협회장도 축사에 나서 요트 경기의 매력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모습을 전 세계 곳곳에 알려주시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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