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볼·테니스·배드민턴·축구대회 개최 호응
위드 코로나 전환, 지역 동호인 체육 활동 만족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오랜 시간 미뤄졌던 각종 스포츠대회가 지난 주말 열리면서 동호인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대회는 지난 20일 노산게이트볼장에서 열린 ‘2021 통영·거제·고성 게이트볼 어울림대회’였다. 이 대회는 인근 지역 간 친선대회를 통한 교류의 장 마련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대회로 치러졌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 통영시장애인게이트볼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가 재정후원 했다.

경기운영은 대한게이트볼협회 규칙과 대회 요강을 따랐으며 팀구성은 성별 구분 없이 주장 포함 5~6명으로 구성하도록 했다.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코트별 1·2위가 본선에 진출, 본선 진출 8개 팀이 링크전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대회 참가팀으로는 장애인팀에 ▲한울타리(통영 지체) ▲스마일(통영 청각) ▲호연지기(거제 지체) ▲거제DEAF게이트볼동아리(거제 청각) ▲고룡이(고성 지체) 팀이 경쟁을 펼쳤다.

비장애인팀으로는 ▲통영 도산 ▲통영 동백 ▲통영 미륵 ▲통영 용남A ▲통영 용남B ▲통영 광도팀이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1위는 통영 미륵팀, 2위 고룡이(고성 지체), 3위 통영 광도, 한울타리(통영 지체)팀이 각각 차지했다.

같은 날 열린 제46회 통영시협회장배 테니스대회에도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하면서 코트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전부터 이어진 경기는 늦은 오후가 돼서야 마무리, 실버부 우승에는 조석제·장재홍, 준우승 김수용·조재경, 공동 3위 신철안·김효천, 박상구·김승기씨가 차지했다.

장년부 우승에는 안해균·강병길, 준우승 이옥부·양지성, 3위 조우현·김영식씨가 영광을 안았다.

왕중왕부 우승은 이재호·류영훈, 준우승 김욱·장영기, 3위 손진욱·이형주, 박서준·염시동씨가 순위에 올랐다.

일반부 우승은 이상훈·정이교, 준우승 남케빈·변동주, 3위 곽상민·송삼영, 진복건·임채만씨가, 신인혼복부 우승은 김미경·류재동, 준우승 박인석·황미란, 공동3위 이영자·성외준, 최형재·김경숙씨가 차지했다.

새내기부 우승은 이미정·김종환, 준우승 전승미·김성겸, 공동 3위 정강수·김희주, 김수범·배태환씨가 수상했다.

 

추계 협회장기 토영리그 동백FC, 이호영 최우수선수상
‘죽림클럽’ 제3회 통영시장기 배드민턴대회 5연패 달성

가을날 통영축구동호인들도 한 자리에 모였다. 2021 추계협회장기 동호회 축구대회가 지난 21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토영리그로 한정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에는 ▲화랑 ▲피닉스 ▲하나 ▲통영 ▲동백 5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우승의 영광은 동백FC가, 준우승은 피닉스클럽, 3위는 통영축구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동백FC 이호영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피닉스클럽 조무성, 통영축구클럽 정재민 선수가 우수선수상에 이름 올렸다.

21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도 동시 열렸다. 제3회 통영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개최, 죽림클럽은 종합점수 2천950점을 기록하면서 5연패를 달성했다.

뒤이어 2천850점의 통영클럽이 2위, 2천750점을 기록한 산양클럽이 3위를 차지하면서 초박빙의 승부를 겨뤘다.

또한 이번 대회는 클럽 인원수대비 참여도 시상도 함께 이뤄져 1위 다루클럽, 2위 운하클럽, 3위 중앙클럽이 수상했다.

통영시장상에는 통영시배드민턴협회 김희숙 부회장, 고영미 총무이사, 국회의원상에는 고기한 전무이사, 배진한 중앙클럽회장, 도협회장상에는 김병진 부회장, 배열기 죽림클럽회장이 각각 수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게이트볼 대회>

<테니스 대회>

 

 

<축구대회>

<배드민턴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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