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재경 통영중·고등학교 동창회 박동균 회장(통고 26기)은 모교인 통영고등학교(교장 김재수)를 방문, 졸업생 장학금 500만원, 축구부 재창단 후원금 500만원 도합 1천만월 후원했다.

박동균 회장은 "지난해 가을 통영고 김재수 교장께서 부임한 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교육환경 속에서도 재학생들의 학업에 충실을 가해 금년도 대학진학에 있어 우수한 성적을 올렸고, 축구부를 재창단해 과거 기라성 같은 국가 대표를 배출한 통영 축구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에 감동해 적은 금액이나마 모교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수 교장은 "고향을 떠나 외지에 있으면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정성을 모아 만은 금액을 후원해 준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이를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는 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 김충현 회장, 재경 통영중·고동창회 박원필 사무국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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