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통영·고성 정점식 의원 통영시 출입기자 간담회
대통령 선거 준비상황 및 통영시 발전 당 비전 공약 강조
오는 6·1 지방선거 후보 공천… 통영시민 함께 후보 선출

국민의힘 통영·고성 정점식 의원이 “통영의 더 높은 도약과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통영·고성 정점식 의원이 “통영의 더 높은 도약과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통영·고성 정점식 의원이 “통영의 더 높은 도약과 성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다가오는 6·1 지방선거 관련해 국민의힘 당원뿐만 아니라 통영시민들이 함께 당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방향의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한 무소속의 서필언 통영시장 출마예정자의 국민의힘 복당과 관련한 일련의 사안에 대해서는 “당 소속이 아닌 분의 입장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중앙당 승인이 되지 않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자신이 5년 가까이 몸담았던 당을 헌신짝 버리듯 한 것들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국민의힘 통영·고성 정점식 국회의원이 지난 11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통영시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점식 의원을 비롯 경남도의회 정동영·강근식 의원,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도 배석, 지역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민의힘 대통련 선거 관련 준비사항, 통영시 발전을 위한 당의 비전과 공약, 그간 이룬 의정활동 성과 등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우선 정점식 의원은 통영 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이 제시한 ▲국비 한산대첩교 건설 조기 착공 및 섬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관광 및 주민들의 교통수단으로 활용될 해양 케이블카 설치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역세권 개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친환경 수산업 육성 및 유통 이력 추적제 정착 등 수산업 발전 공약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의정활동 성과에 대한 질문에는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시키고자 대표발의한 ‘어촌어항법’, ‘유선 및 도선 사업법’ 등 10건의 개정안과 최근 섬 지역 주민들이 낚시어선을 교통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낚시 관리 및 육성법’등 3건의 법률안에 대해 언급, 통영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이뤄 온 성과와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굴 껍데기, 멍게 껍질 등 수산부산물을 기존 폐기물에서 제외하고 친환경적인 처리와 재활용 촉진을 통해 수산자원으로서의 효율적 이용을 도모하도록 하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 제정 과정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6·1 지방선거 공천, 노장층 조화 정치
고발 사주 사건 민주당 공작 정치행태

정점식 의원은 39일 대통령 선거의 승리를 위한 의지에 이어 61일 지방선거와 관련한 향후 공천 지향점을 밝히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국민의힘 당원뿐만 아니라 통영시민들이 함께 당의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방향의 공천이 이뤄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지역정치는 노··청의 조화가 중요하다. 시의원 후보는 30대 후반부터 40~50대 후보들이 출마의사를 밝히고 활동 중이다. 이런 분들이 지역정치에 진출한다면 앞으로 20년 후의 자신의 미래와 지역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지역정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과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 당장 3~4년이 아니라 20년 후의 통영의 미래상을 설계해야 한다. 젊은 정치 후보들이 통영의 미래를 그려야 한다. 물론 정치 경험이 없는 분들로 통영의 지방정치가 이뤄질 수 있겠냐는 우려도 있지만 노··청의 조화를 통해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신인 정치가와 노··청의 조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예정자들에게 당부도 잊지 않았다. 정 의원은 “39일 대선까지는 지방선거 후보자들은 본인의 선거운동은 자제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힘을 쏟아야한다는 중앙당의 방침이 있다. 이와 더불어 대선 승리를 위한 활동과 당의 저변확대를 위한 활동 등이 공천의 기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논란이 됐던 고발 사주 사건 및 국회 윤리위원회 제소와 관련해서는 우선 제 이름이 나와서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치게 돼 먼저 사과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이어 고발 사주 사건은 민주당의 공작 정치 행태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고발 사주는 공수처가 윤석열 후보와 관련된 선거에 개입하기 위해 사건이 시작됐다고 단언할 수 있다. 명확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당시 공수처가 참고인 신분으로 압수수색 했고 관련 자료를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하고 빈손으로 돌아갔다. 제가 조금이라도 관여를 했다면 저를 불러 조사했을 것이다. 하지만 보좌관을 불러 조사한 이후 서면진술서 조차 요구하지 않았다. 이 사건은 사실상 공수처의 헛발차기였다고 꼬집었다.

민주당의 국회 윤리위 제소와 관련해서는 고발 사주 의혹 범죄 입증이 돼야 국회에서 논의가 가능하다. 하지만 범죄 입증이 된 부분이 전혀 없기 때문에 사실상 민주당의 정치공세였다고 판단하면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정점식 의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통영의 미래를 결정할 대선과 지방선거가 코앞에 다가와 있다. 그 과정에서 통영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서 제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그 역할을 해내기 위해서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 앞으로도 기자단 및 주민 여러분들과 소통하며 통영 지역의 더 높은 도약과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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