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일 섬 지역의 투표함을 안전하게 옮기기 위해 해양경찰 경비함정을 동원할 계획이다.

통영해경은 오는 9일 치러지는 대선 본투표시 관내 11개 섬 지역의 11개 투표함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육지로 옮기기 위해 해경함정을 동원해 투표함 및 선거인 수송선박을 근접 경호한다.

또한 선거일 투표함 수송 완료시까지 상황대책팀을 운영해 투표함 수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기상불량으로 투표함 수송선박 운항이 불가할 경우 해경 함정을 투입해 투표함을 직접 수송할 계획이다.

앞서 통영해경은 지난 5일 실시한 사전 투표시 관내 3개 섬 지역(사량도. 한산도. 욕지도)의 투표함을 안전하게 수송 지원했다.

특히 기상불량으로 욕지도 투표함 수송선박이 운항이 불가해 중형 해경함정을 긴급 투입히석 안전히게 수송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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