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언 통영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기자회견
역세권 전략 개발 미래 위한 관광 인프라 구축

서필언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2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 통영역 유치는 통영 발전을 위한 최고의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역세권의 전략적 개발로 미래를 위한 관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필언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2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 통영역 유치는 통영 발전을 위한 최고의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역세권의 전략적 개발로 미래를 위한 관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필언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2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KTX 통영역 유치는 통영 발전을 위한 최고의 기회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역세권의 전략적 개발로 미래를 위한 관광·교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오는 2027년 개통예정인 KTX 통영역의 역세권 개발계획과 KTX역에서 출발할 새로운 통제영케이블카(가칭) 설치계획, 도시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종합적인 도로망 정비공약을 발표했다.

아울러 서 예비후보는 “KTX 역세권에 들어설 주요시설로는 대형 환승주차장과 만남의 광장, 복합문화센터, 렌터카 합동주차장, 고속터미널을 이전하겠다. 이를 통해 KTX역이 통영관광과 교통의 시발점이자 중심축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이와 함께 약 37만평에 이르는 KTX역사 인근의 원문공원 일대는 통영을 대표하는 친환경 도심중앙공원으로 조성, 부족한 도심 녹지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민관합동(SPC설립)으로 개발을 추진할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KTX 역과 연계한 도로망 확충 계획도 내놨다. 서 예비후보는 KTX역을 중심으로 원문고개와 통영IC 방향의 기존 국도14호선 도로는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맞게 확장, 죽림해안도로변을 따라 친수공간을 대폭 확보해 보행자를 위한 수상데크를 설치하겠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차도와 보행로 간 이격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4차선 해안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자회견이 종료된 후 서필언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문고개 도로에는 입체교차로를 조성, 통영시 구시가지로 진입하는 관문으로서 면모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KTX 역사와 무전동 롯데마트 앞을 관통하는 약 1.1km 지하 4차선 도로를 건설해 구도심과 죽림 신도시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도시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을 덧붙였다.

서 예비후보는 통영으로 진입하는 주된 교통축이 기존의 원문고개를 통해 시내로 진입하는 축과 죽림 해안도로를 따라 KTX역 지하 4차선 도로를 통해 무전동으로 진입하는 축으로 분산돼 고질적인 도심 진입을 위한 교통적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구 신아조선 해안변을 지나는 봉평동 해안도로를 새로이 건설하고 상설적인 교통적체를 빗는 진남초교 앞과 충무교 확장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통제영 케이블카(KTX역사-세병관-남망산공원-기존 봉평동 케이블카 하부역사) 새로이 건설해 세계 유일 케이블카 시티투어 운영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서 예비후보는 사업들이 완성되는 2030년에는 통영발전을 위한 도시 인프라가 어느정도 구축, 청년인재 유입과 젊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수도권과의 격차가 많이 해소돼 국가 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제시한 KTX와 연계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통영발전의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서 예비후보는 앞으로 2주 간격으로 권역별 발전전략,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관광·시민복지에 대한 공약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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