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지난 24일 시청 소통실에서 ‘거제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거제경찰서, 거제교육지원청, 거제시 담당 공무원과 시민‧협력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원 위촉과 함께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횡단보도 안심등불 사업’ 대상지 선정 심의도 함께 진행했다.

지난해 7월 1일 자치경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거제시는 전국적으로 획일화된 치안행정에서 벗어나 지자체 특성을 감안한 생활밀착형 치안서비스 제공해왔다. 또한 실질적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면서 주민참여 자치경찰협의회가 출범하게 됐다.

자치경찰협의회는 자치경찰사무와 관련된 치안 행정의 지원사항을 협의하고, 각 지역 특성 및 주민 요구에 따른 치안 정책 현안을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분과는 생활안전‧여성청소년‧교통안전 3개로 구성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앞으로 자치경찰협의회가 각 분야에서 다양한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을 해 더욱 안전한 치안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자치경찰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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