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대학축구대회 평가보고회…유공자 표창
코로나19 종식 후 일상회복 시기 홍보 대책 수립

통영시가 9년 연속 대회 유치에 성공한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2년 연속 유치한 1·2학년 축구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계연맹전은 30억원, 1·2학년 대회는 15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영시가 9년 연속 대회 유치에 성공한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2년 연속 유치한 1·2학년 축구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계연맹전은 30억원, 1·2학년 대회는 15억원으로 집계됐다.

통영시가 9년 연속 대회 유치에 성공한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2년 연속 유치한 1·2학년 축구대회의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4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춘계연맹전은 30억원, 1·2학년 대회는 15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두 대회 개최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정도시 및 스포츠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선수전용식당 등을 운영해 어려운 지역소상공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 통영시축구협회 이사 및 관계자들의 열정어린 자원봉사가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낸 주춧돌이 됐다.

다만 대부분의 대회가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트랜드에 따라 경기장 내 유튜브 방송구조물 구축과 학부모 등 관중 유입에 의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므로 코로나19 종식 후 일상회복 시기에 맞는 홍보대책 수립으로 선수가족 유인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과제가 남았다.

통영시는 31일 통영시립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2022년도 전국 대학축구대회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앞서 통영시는 바다의 땅 통영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지난 1월 6~21일 16일간 치러냈다. 이후 2월에는 바다의 땅 통영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9년 연속 개최하면서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대회 유공자에 대한 표창수여식도 함께 진행,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의 기쁨을 자축하고 격려했다.

표창은 ▲대회유치 및 대회운영 분야에서 통영시축구협회 최정한 강인진 이재 김진학, 통영관광개발공사 이광형 이동규씨가 수상했다. ▲교통분야에서는 통영시모범운전자회 박영명, 주부단속요원 임근수 곽임순씨 ▲친절업소 분야 팔도식당 탁성호 서울삼계탕 박영아 캘리포니아호텔 박영희 항남모텔 이석규씨 ▲대회방역 분야에서는 재향군인여성회 김혜영 통영시체육회 고재희 통영시보건소 박설빈 김지민 교육체육지원과 강민성씨가 각각 수여받았다.

정국식 통영시축구협회장은 “전국 축구대회의 9년 연속 유치는 통영시민분들과 많은 봉사단체 관계자분들이 화합해주시고 희생해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동안 통영시, 통영시의회, 통영시체육회 등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 특히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통영시보건소 관계자와 통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한다. 앞으로도 통영시축구협회는 고심하고 노력해 더욱 더 많은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손쾌환 통영시의회 의장은 “어느덧 2년을 넘겨버린 코로나 상황에도 여러분께서는 대학축구대회 연속 유치를 통해 통영시를 체육의 도시로 거듭나게 함은 물론이고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고 전국에 통영을 홍보함으로써 힘든 시기를 극복하는 데 큰 기여를 하셨다. 성공적인 대학축구대회를 위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보고회를 통해 우리 통영이 자타공인 스포츠의 도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대회 준비를 위해 그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정국식 통영시축구협회장을 비롯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또한 대회 실현을 위해 노력해주신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 운동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신 통영관광개발공사 직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숙박업 지부, 외식업 지부,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분들이 힘을 합쳐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회를 잘 치러내서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통영시는 9년 연속 춘계연맹전, 1·2학년 대회는 2년 연속 유치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큰 힘을 드리기 위해서 대회 연속 유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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