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협회장기 동호회 축구대회 2년 만에 개최

지난 24일 산양읍 남평리에 위치한 스포츠파크 인조구장에서 ‘2022 춘계협회장기 동호회 축구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통영·고성 당원협의회 위원장, 강석주 통영시장, 손쾌환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 협의회 의장, 배윤주 통영시의회 기획총무위원장, 전병일 의원, 안휘준 통영시체육회회장, 황철진 통영농협조합장, 박재우 통영시볼링협회회장 및 내빈들과 통영시 내의 많은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해 기념 및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통영시 축구협회 정국식 회장은 “2년 동안 코로나 19를 잘 이겨내고 ‘춘계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 1월, 2월 두 달여 동안 우리 협회에서는 전국 80여 개 대학축구단이 참가하는 제18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 및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통영에서 아무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렇게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이 늘어나고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던 계기는 여기에 모인 축구동호인 여러분들의 사랑과 격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 대회 개최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통영시체육회 안휘준 회장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우리 통영은 축구의 고장으로 많은 동호인들이 축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다. 통영시체육회는 축구협회가 추구하는 지역 축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다. 생활 축구 활성화는 물론 동호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역할 해주시길 당부 드린다”며 개최를 축하했다.

김상석 경상남도축구협회 회장은 “이번 대회를 주최하신 통영시축구협회 정국식 회장님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강석주 통영시장님과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님에게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 축구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관심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를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축구협회도 노력하고자 하오니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축하했다.

이어 정점식 통영·고성 국회의원은 “지난해는 코로나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춘계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가 개최돼 정말 축하를 드린다. 오늘 모처럼 마련된 축구대회에서 모두들 좋은 기량을 뽐내시고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란다”며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통영클럽, 동백클럽, 피닉스클럽, 한마음클럽, 한라FC, 여명FC, 92동우회 등의 팀들이 참여해 한산리그는 여명FC 우승, 피닉스클럽 준우승, 토영리그는 피닉스클럽 우승, 통영축구클럽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순서가 모두 종로 된 이후 한 동호인은 “오랜만에 정말 많은 이들이 한데 모여 스포츠를 즐기며 우정을 나눌 수 있었다.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조금씩 일상을 찾아가는 것이 체감됐고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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