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예비후보 국민의힘 후보 선출, 지방 권력 교체 앞장
경남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양문석vs국민의힘 박완수 대결

6·1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천영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8일 천영기 후보가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득표율 28.47%를 기록, 강석우 후보(25.53%)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6·1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천영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8일 천영기 후보가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득표율 28.47%를 기록, 강석우 후보(25.53%)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6·1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천영기 후보가 최종 확정됐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28일 천영기 후보가 통영시장 후보 경선에서 득표율 28.47%를 기록, 강석우 후보(25.53%)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경선에 함께 나선 강근식 후보는 8.53%, 김종부 후보 11.89%, 김태종 후보 10.36%, 정동영 후보가 18.93%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지난 26~27일 양일간 6명 예비후보의 경선을 실시했다. 경선은 국민의힘 책임당원 5천400명에 대한 모바일 투표 및 ARS와 시민 1천명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로써 향후 통영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후보, 국민의힘 천영기 후보, 우리공화당 박청정 후보, 무소속 서필언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통영시장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천영기 후보는 “꽉 막힌 통영시정을 걷어내고 가라앉는 통영경제를 다시 힘차게 뛰게 할 수 있는 새로운 젊은 선장의 등장을 12만 통영시민들은 강하게 요구해왔다. 현장 행정을 정확히 알고 강한 추진력으로 지금의 통영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적임자를 선택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바다의 땅 통영’을 ‘100년 약속의 땅 통영’으로 탈 바꿈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난 12년간의 지역 현장행정 전문가로서 준비한 정책들과 함께 시민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12만 통영시민들의 꿈이 곧 저의 꿈이며 저의 꿈이 곧 여러분의 희망과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남도지사 후보로는 통영 출신 후보들이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양문석 전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국민의힘에서는 박완수 국회의원이 선출되면서 대결이 성사됐다. 또한 정의당 여영국 대표, 국민의당 박계동 전 국회의원, 무소속 최진석 두손인터내셔널 대표이사 사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양 전 부위원장은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미디어·ICT(정보통신기술) 특위 방송미디어 단장을 맡기도 했다.

양 후보는 “이제는 당당하게 전국 4강안에 드는 경남을 제대로 만들겠다. 정치적으로 사회·경제·문화적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경남, 저 양문석이 꼭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문석 후보와 맞붙을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는 제19·20대 창원시장, 제20대·21대 경남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을 지내며 중앙과 지방행정통으로 평가받는다.

26일 국회의원직을 사퇴한 박 후보자는 “남은 선거기간, 우리 경남의 무너진 산업을 일으켜 세우고 고향을 떠나는 청년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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