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27일 실시한 통영시장후보 경선 결과 및 과정 중대 오류 지적
천영기 후보 책임당원 명부 사전 유출-책임당원 실명 대상 불법 운동 주장
국민의힘 경남도당 보도자료 배포 "강석우 예비후보측 주장 전면 반박"

강석우 국민의힘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불공정에 대한 재심을 공식 신청, 논란이다. 강 예비후보는 2일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 중앙당공천심사위원장, 경남도당공천심사위원장을 수신자로 통영시장 경선 불공정에 대한 재심을 요구했다.
강석우 국민의힘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불공정에 대한 재심을 공식 신청, 논란이다. 강 예비후보는 2일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 중앙당공천심사위원장, 경남도당공천심사위원장을 수신자로 통영시장 경선 불공정에 대한 재심을 요구했다.

강석우 국민의힘 통영시장 예비후보가 경선 불공정에 대한 재심을 공식 신청, 논란이다.

강 예비후보는 2일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 중앙당공천심사위원장, 경남도당공천심사위원장을 수신자로 통영시장 경선 불공정에 대한 재심을 요구했다.

지난달 26~27일 양일간 실시한 통영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및 과정에 대한 중대한 오류를 지적, 경선 전 합의 사항과 위배 되는 점을 이유로 삼았다.

강 예비후보는 “경선 전 합의 사항은 통영지역 책임당원 약5천377명에 대한 문자투표와 ARS 투표, 통영시민 1천명에 대한 여론조사로 각각 50%씩 반영해 합산키로 했다. 하지만 경선 결과 당원은 3천337명이 투표를 하고 2천40명이 무효처리됐다. 이 경우 비율을 산정할 때 당초 하기로 한 5천377명을 모수로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결과 일반여론조사와 당원 득표 비율을 종합하면 강석우(22.0%), 천영기(20.58%), 정동영(15.84%), 김종부(10.24%), 김태종(8.31%), 강근식(7.03%) 순으로 된다. 하지만 당초와는 달리 투표를 한 당원만 표본으로 산출한 결과는 경남도당 공심위의 오류”라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경선 과정에 대한 불법 및 오류에 대한 주장도 증거자료(당원 명부 유출 증거자료·당원 투표 독려 메시지 음성파일)와 함께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천영기 예비후보는 책임당원 명부를 사전에 유출 받아 책임당원 실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등 불법 선거운동을 자행했다. 경선 기간인 26~27일 동안 02로 시작되는 서울 전화로 후보 목소리가 녹음된 ARS 투표를 독려하는 등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아울러 “경선에 앞서 6명의 후보에게 배부된 책임당원 안심번호는 5천377개였지만 사전 아무런 고지도 없이 3천337개 번호만 조사됐다. 이에 대해 경남도당은 발표 후 책임당원 자격 문제로 약 2천명은 제외했다고 답변했다. 당원과 시민을 합산한 최종 득표율 집계에서 1위 천영기 후보는 1.16% 높게, 강석우 등 5명의 합계는 1.31% 낮게 발표됐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천영기 후보 부인이 선거기간 중 가가호호 방문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불법 부당한 선거운동 결과 민심에서는 크게 앞선 강석우 후보가 탈락하자 통영 민심은 크게 동요, 현직 시장은 매우 환호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천영기 후보는 경선 전 이미 본인이 공천을 받았고, 경선 과정은 일종의 요식행위에 불과하다고 호언장담하던 것이 현실이 되자 불법 부당한 선거라는 것에 대한 통영시민의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강석우 예비후보의 통영시장 경선결과 및 과정에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오류가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입장을 밝혔다. 

경남도당 관계자는 "선거인단선거(책임당원 투표)에서의 특표율 산정에 있어 전체 당원수를 분모로 해 득표율을 산정해야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시행하는 모든 경선은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추천 규정 제22조'에 따라 투표참여자 숫자를 분모로 해 선거인단선거 득표율을 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에 아무런 고지도 없이 책임당원 5천377명 중 2천 여명을 자격 문제로 제외하고 3천337개 번호만 조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경남도당 공관위는 선거 1일차에 모바일 투표용 문자메시지를 전체 책임당원에게 발송, 선거 2일차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책임당원들에게 3차례에 걸쳐 ARS를 이용한 투표를 실시했다. 즉 2천여 명은 책임당원이지만 투표에 참여하지 않아 기권 처리된 분들"이라고 강 예비후보측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통영시장 경선 결과 집계표

성명

서든포스트

매틱스

합 계

1/4

당 원

1/2

총 계

ARS

모바일

합 계

강근식

 

8.80

 

9.00

17.8

4.45

207

66

273

8.18

4.09

8.54

강석우

 

32.20

 

32.40

64.6

16.15

506

120

626

18.76

9.38

25.53

김종부

 

10.80

 

11.80

22.6

5.65

190

94

284

8.52

4.25

9.90

김태종

 

5.40

 

7.00

12.4

3.1

310

60

370

11.08

5.53

8.63

정동영

 

18.80

 

20.40

39.2

9.8

473

136

609

18.24

9.13

18.93

천영기

 

24.00

 

19.40

43.4

10.85

997

178

1,175

35.22

17.62

28.47

 

 

 

 

 

 

 

 

 

 

 

 

 

 

 

100

 

100

200

50

2,683

654

3,337

100

50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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