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석주 통영시장 후보 선거 출마 기자회견

 

강석주 통영시장이 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강석주 통영시장이 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강석주 통영시장이 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이번 지방선거 재선에 도전하는 강석주 시장은 “할 일 많은 통영, 연습하고 있을 시간이 없다. 지난 4년간의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의 약속을 누구보다 잘 지킨 사람, 야무지고 능숙하게 곧바로 일할 수 있는 사람, 오직 통영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이번에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약속 또한 반드시 지키겠다. 통영을 행복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임기 절반 이상을 코로나19 대응에 보낸 것 같다. 통영의 재도약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시간과 역량들이 부족하지나 않을까, 안타깝고 가슴 아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는 시민 여러분들과 약속을 대부분 지켰다. 그 결과 2021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 같은 성적표를 받은 것은 저 강석주가 최초다. 통영시민 여러분과 1천여 통영시 공직자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통영시 사상 최초로 8천억 예산 시대를 열었다. 최종예산 기준으로 임기 첫해인 2018년 6천310억원이었던 예산을 2021년에는 8억649억원으로, 2천339억원이나 증가시켰다. 국·도비 지원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 도전해서 얻어낸 결과로 그동안 숙원사업으로 남아있던 사업은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임기 동안 ▲한산대첩교 건설 현실화 ▲중앙동 도시계획도로 4차선 확장, 개통 ▲세포고개-산양삼거리 왕복 4차선 확장 ▲산양삼거리-중화마을 4차선 확장 예산 확보 ▲디피랑 등 관광 인프라 확충 ▲안정국가산단 활기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 건립 ▲냉장냉동창고 신축 공사 시작, 임대형 수산물 가공공장 8개소 건축 준비 등 ‘통영 수산 클러스터’ 완성 ▲학국예술종합학교 영재교육원 통영캠퍼스 유치 ▲재해위험지역 정비 ▲통영국제음악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개최 ▲통영시 추모공원 현대화사업 완료 등을 성과로 꼽았다.

강 시장은 “통영이 가진 천혜의 환경과 자산을 활용해 ‘통영다움’을 만들어 내는 것을 제1의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우선적으로 통영을 부산부터 목포까지를 잇는 남해안 관광벨트의 중심도시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국도5호선 한산대첩교와 도산면과 고성 삼산면을 연결하는 교량 건설공사가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될 수 있게 온 힘을 쏟겠다. 또 KTX시대 대비 원문고개 입체 교차로와 북신만대로를 건설, 구 충무교를 4차선으로 확장함으로써 명품 관광도시로서의 인프라를 갖추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수산식품산업 거점센터를 발판으로 농수산식품 가공업을 핵심 산업으로 키우고, 통영산 농수산물을 활용하는 항노화 바이오산업도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또 한국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 등과 협력, 대한민국 최대 수소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남망산 주차타워 건설, 중앙시장 앞 도로 확장 사업, 강구안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 진행 ▲북신사거리-장대사거리간 도로 확장 및 정비 ▲북신 배수분구 정비 상습침수 문제 해결 ▲산양면 마동-학림간, 도산면 연도-읍도간 연륙 보도교 건설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관광거점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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