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만옥 후보, 시의원 다선거구(도천·명정·중앙) 공약 발표

통영시의회의원 선거 다선거구 무소속 김만옥 후보가 “허기진 지역 환경과 지역불균형에 맞서 저의 지역구 시민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의회의원 선거 다선거구 무소속 김만옥 후보가 “허기진 지역 환경과 지역불균형에 맞서 저의 지역구 시민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통영시의회의원 선거 다선거구 무소속 김만옥 후보가 “허기진 지역 환경과 지역불균형에 맞서 저의 지역구 시민들이 미래를 위한 꿈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18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만옥의 통영 발전을 위한 구상’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약은 미래다. 원도심의 노후화로 경제, 사회 활동의 동력이 점점 쇠약해져 가고 있는 저희 지역구는 전통적 도시의 특성상 문화재 보호라는 명목으로 지역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직간접적으로 제약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당연하다는 듯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아가며 살아가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발 후순위로 밀리고 인구감소로 도시가 서서히 비어가는 사이 삶의 질을 갈음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비롯 사회·제도적 장치들은 신도심에 집중돼 왔다. 경제발전이라는 시대적 결실은커녕 오히려 퇴보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 속 저의 지역구 시민들은 더욱 고달프고 미래를 기대할 수조차 없는 나날들을 살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허기진 지역 환경과 지역불균형에 맞서 지역구 주민들의 미래를 위한 꿈 실현을 위한 공약 발표로 지지를 호소했다.

김만옥 후보는 "앞으로의 4년을 저의 지역구가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 되도록 지역구 주민분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만옥 후보는 "앞으로의 4년을 저의 지역구가 다시 태어나는 시간이 되도록 지역구 주민분들과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교육·복지도시 초석’을 주제로 한 도천동 공약으로는 ▲윤이상음악당 연계 도천동 박효자마을 인성 교육장 조성 ▲노인종합사회복지회관 건립 ▲해저터널 입구 천리교 부근 마을 폭우 대비 펌핑장 설치 ▲도리골 청년·신혼부부 위한 임대아파트 건설 추진(경남도협의) ▲신한상가 내 도천동 민원실 설치 ▲미래형 종합도서관 건립(초등학생 전문교육센터 활용)을 제시했다.

‘원도심이 살아야 통영이 산다’의 중앙동 공약으로는 ▲문화동-문화재 주변지원법 건의 ▲도천·명정·서호·문화·중앙·태평동 도심지역 공동화 지역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 ▲인구소멸 관리지역 대상 국가지원비 연 40억원 지원금 활용 지역 활성화 사업 추진 ▲문화동-통제영 확대사업 용역 및 간창골 마을주민 보상계획 수립 ▲항남동-이순신 광장 앞 다목적 부두·화물선 부두 2027년 KTX 개통시까지 이전-통영관광 활성화 ▲항남동-동충 끝~동호동 철공단지 연결 나룻선 복원 통영항 관광 상품을 복안으로 내놨다.

‘미래 관광도시로 탈바꿈’의 명정동 및 서호동 공약으로는 ▲명정동-문화재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주민 재산권 피해현황 조사 및 주민지원법 제정 추진 ▲문화배수지 복합문호자공간화 및 서피랑 마을 지방정원 조성-명정동·서호동·항남동 관광산업 활성화 ▲서호동-해수면 상승에 따른 서호시장 해수유입 방지 대책 마련-여객선머티널 대형지하주차장 건설(해수부협의)을 청사진으로 밝혔다.

특히 지역구 공통 공약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전수 조사 및 주민공청회 개최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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