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22일 제64회 김해시사격연맹회장배 30명 참가
권총 소총 총 19개 메달 쾌거, 통영 사격 위상 드높여

통영시사격연맹(회장 정용원) 소속 동호인들이 다시 한 번 실력 자랑을 하고 돌아왔다.
통영시사격연맹(회장 정용원) 소속 동호인들이 다시 한 번 실력 자랑을 하고 돌아왔다.

통영시사격연맹(회장 정용원) 소속 동호인들이 다시 한 번 실력 자랑을 하고 돌아왔다.

지난 21~22일 양일간 김해시사격장에서 개최된 제36회 김해시사격연맹회장배 대회에 30명의 동호인이 참가,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선수들은 이번대회에 권총·소총 종목에 참가,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일반부 권총·소총, 고등부 권총·소총, 중등부 권총·소총 종목에 참가한 선수들은 그간 열악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연습에 몰두, 남자 일반부 권총 1위 정창수, 2위 하호진씨, 남자일반부 권총 3위 김다빈, 여자일반부 권총 3위 전병옥씨, 일반부 소총 1위 김도경, 2위 공부미씨가 수상했다.

남자고등부 소총 2위 김상원(통영고 2), 남고등부 권총 2위 고영태(통영고 2), 3위 유광민(통영고 1), 여고등부 소총 2위 남예은(태봉고 2), 여중등부 권총 1위 박윤슬(통영여중 3), 3위 김푸름(충렬여중 3), 여중등부 권총 3위 김푸름(충렬여중 3), 여중등부 소총 2위 남예율(통영여중 2), 3위 김가연(통영여중 3), 남중등부 권총 2위 안태욱(충무중 2), 3위 유광준(통영중 3), 남중등부 소총 1위 김시전(통영중 2), 2위 김하늘(통영중 1) 선수가 차지했다.

여중등부 권총 1위를 차지한 박윤슬 선수는 “사격을 하면서 여러 가지 면에서 좋아졌다. 특히 집중력을 높이는데 사격이 큰 도움이 됐다. 이러한 사격을 통해 타 시에서 열린 사격대회에서 권총 1위라는 기록과 수상을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사격을 통해 집중력을 더욱 높이고 ‘통영=사격’이라는 인식이 새겨질 수 있도록 사격인의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환 통영시사격동호회장은 “김 선수들이 열악한 조건에도 불구 통영 대표라는 자긍심과 사격에 대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냈다. 특히 올해는 19개의 메달을 쓸어 담았다. 선수들의 활약에 가슴이 뭉클했고 비인기종목에 지원해주는 통영시체육회에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정용원 통영시사격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좀 더 높은 곳을 향해 달려갈 준비가 충분히 됐다. 앞으로는 전국대회 및 세계선수권 대회까지 각고의 노력으로 도전해야 한다. 앞으로 모두 힘을 합쳐 통영시가맹경기단체 중 가장 우수한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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