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후보캠프 측이 25일 오전 강석주 후보가 '천영기 후보, 최종예산 허위 적시' 선관위 신고에 따른 해명자료를 배포했다.
천영기 후보측은 "강석주 후보가 허위사실로 신고 조치한 “경상남도 예산 증감 현황”은 경남도 내 18개 시·군들의 예산증감 현황을 비교·분석하기 위해 작성된 자료"라고 밝혔다.
이어 "자료의 출처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365”(https://lofin.mois.go.kr)이며, 동 자료는 18개 시·군을 동일한 기준에 따라 기재한 것으로서 통영시만 별도의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 아니다. 특히 2021년, 2022년 결산의 경우 아직 자료가 확정되지 않은 바 강석주 통영시장 재임 기간의 예산 확보 성과를 비교하기 위해서는 당초예산으로 비교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천영기 후보측은 "뿐만아니라, 최종예산이라 하면 행정부가 편성한 예산을 국회에서 확정했을 때 통상적으로 사용되는 단어로서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내년도 최종예산은 607조 7천억 규모'라는 표현을 상당수 언론에서 이미 사용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따라서, 천영기 후보 캠프는 이를 종합하여 토론회에서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최종예산'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음. 강석주 후보 측은 더 이상의 불필요한 논쟁을 삼가고 시민들의 혼란을 가중시키는 언급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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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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