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기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 지지호소 기자회견

천영기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가 2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호소 및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천영기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가 2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호소 및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통영의 발전과 주민의 행복을 위해서는 윤석열 정부 출범 22일만에 치러지는 6·1지방선거의 승리가 필수적이다.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통영발전과 시민화합을 이뤄내겠다”

천영기 국민의힘 통영시장 후보가 2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지호소 및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최근 지역 언론이 실시한 통영시장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지난 대선 득표율 보다도 높은 당 지지율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의 민심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다.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자 부족함 때문”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천 후보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 여론조사 후보 지지도 조사결과 저 천영기가 34.9%를 기록하며 시민 여러분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여론조사 결과 역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는 63.3%로 민주당과 2배 이상의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저는 지난 대선 득표율 보다도 높은 당 지지율을 보내주신 시민분들의 민심을 모두 담아내지 못했다. 전적으로 제 잘못이자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 이 자리를 빌려 저로 인해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거듭 사과의 말씀 드린다. 낮은 곳의 민심부터 챙겨 시민 한 분 한 분 말씀에 귀 기울이고 섬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경선에서 경쟁한 강근식, 강석우, 김종부, 김태종 후보를 비롯 지지자 여러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함께 해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천 후보는 “어제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시민 여러분들로부터 1위라는 지지를 받았지만 여전히 상대 후보와 경합 중이다. 우리 통영은 2018년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 후보가 출마해 민주당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당선,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있었던 뼈아픈 기억이 있다. 다시 이러한 실패가 반복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주신다면 혼신의 힘을 다해 통영발전과 시민화합을 이뤄내겠다. 27~28일 양일간 사전투표가 시작된다. 꼭 투표해주시고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천 후보는 대표적인 공약으로 관문터널(가칭) 개통 한산대첩교 조기 착공 충무교 4차선 확장 개통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최첨단 현대식 수산물 유통센터 건립 죽림신도시 교육(문화) 특구 지정 해양레저 및 섬 관광객 100만 달성 국보급 문화예술인 양성 청년일자리 창출 통영형 안심 복지 체계 조기 구축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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