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 동서화합 관광거점 조성과 국도 2호선, 19호선 확장
남해, 생태환경관광특구 지정 추진, 이동면과 미조면 초전리 4차선 확장
대학생 간담회, 목표와 열정, 생각의 차이에 따라 인생 결과 갈려

박완수 도지사 후보는 26일 하동읍을 방문, 섬진강 동서화합 관광거점 조성과 국도 2호선, 19호선 확장 공약을 밝히고, 도지사가 된다면 지역개발의 숙원사업을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또 남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힐링의 섬 생태환경관광특구 지정 추진과 이동면과 미조면 초전리 4차선 확장 등 공약을 강조하며 지역의 발전을 전적으로 이뤄낼 도지사 후보로서 지지를 호소했다.

박 후보는 “최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과 대기업의 600조 투자 등 나라의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 제대로 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청년이 떠나지 않아야 남해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남해 도립대학에서 대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취업 지원 방안을 질문 받고 “경남은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다”며 “문화와 관광, 스포츠, 다양한 분야의 창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지자체가 창업 자금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지원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인생 선배로서 조언을 부탁한다는 요청에 “인생의 결과는 목표와 열정, 생각의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며 “처칠의 명연설과 같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목표를 향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또 이정훈 하동군수 후보와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의 지지유세에도 나섰다.

박 후보는 “이정훈 하동 군수후보는 평생을 하동에 거주하면서 도정을 두루 섭렵한 하동의 심부름꾼이며, 종합회관 건립과 전통시장 현대화 등 하동의 할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후보”라며 “대통령과 도지사, 군수가 한 몸이 될 때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박영일 남해군수 후보는 남해 사랑이 가득한 준비된 군수”라며 “해저터널과 관광활성화 등 남해의 과제를 모두 해결할 후보”라며 남해 군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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