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더불어민주당 통영시장 후보가 지난 26일 욕지도를 방문, 유세를 펼쳤다.
사량도 옥동 출신인 강 후보는 “섬에서 태어났기에 섬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섬에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안다. 욕지면에 필요한 일 많이 했다. 467억원 예산을 확보해 욕지항에 여객선터미널 신축부지를 조성하고 있고, 불곡에 물양장도 짓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봄 가물어서 고생 많이 하셨겠지만, 이제 걱정 안 하셔도 될 거다. 295억원 예산 확보해서 식수댐과 정수장을 더 크게 만들고, 상수관로도 추가 증설, 정비하고 있다. 산등항과 연화항 일원에도 어촌뉴딜사업에 선정돼 약 300억원의 예산을 따와서 여객선 접안시설을 정비하고, 방파제를 연장하는 등 공사를 진행 중이다. 경관조명도 조성하고, 여러 동네 농로와 배수로 정비했다. 앞으로도 제가 우리 욕지도 확실하게 챙겨서 어르신들께서 더 편히 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리 높였다.
강 후보는 “저 강석주, 지난 4년 동안 공약 잘 지켰다고 통영시장 중에는 최초로 2년 연속 우수자치단체장으로 평가받고, 상도 많이 받았다. 앞으로도 약속만큼은 확실하게 지키겠다. 제가 누구를 믿고 시장에 도전하겠습니까? 바로 여러분을 믿고 하는 것이다. 섬 출신 제가 섬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야만 제가 다른 데서도 인정을 받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좋은 사람 강석주가, 우리 통영을 좋은 도시로 만들어 보겠다. 욕지도, 연화도, 노대도, 두미도 절대 잊지 않고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다짐했다.
한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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