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거제·창원·김해 등 핵심 격전지 찾아 마지막 유세 ‘총력’
“무거운 사명감·책임감 느껴… 한일관계 타령하는 ‘친일파’들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31일) 양 후보가 고향인 통영을 비롯해 거제, 창원, 양산, 김해 등 선거 판세를 좌우할 주요 격전지역을 찾아 도민들을 만나며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31일) 양 후보가 고향인 통영을 비롯해 거제, 창원, 양산, 김해 등 선거 판세를 좌우할 주요 격전지역을 찾아 도민들을 만나며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6.1.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오늘(31일) 양 후보가 고향인 통영을 비롯해 거제, 창원, 양산, 김해 등 선거 판세를 좌우할 주요 격전지역을 찾아 도민들을 만나며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쳤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거제대우조선을 찾아 출근하는 근로자들과 거제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오전 8시에는 고향인 통영을 찾았다. 통영 서호시장 앞에서 유세를 시작한 양 후보는 “통영이 낳은 경남도지사 후보, 통영의 아들 양문석이 왔습니다!”라며 시민들에게 힘차게 인사를 건넸다.

그러면서 “조금 전에 서호시장에 잠시 들러 인사를 드리고 왔는데, 시장상인분들이 제게 ‘요 지금 벌써부터 소금 사재기하고 난리도 아이다 문석아. 일본 방사능 그거 막을 사람은 니 뿌이 없다. 도지사 니가 꼭 돼야 된다!’라고 하시더라”며 “울컥하는 감정과 함께 무거운 사명감, 책임감에 어깨가 짓눌리는 기분이었다. 확실히 막겠다고 단호히 약속드리고 왔다. 이분들을 포함한 우리 경남도민들의 생명과 생계, 그리고 우리나라의 푸른 바다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저 양문석 뿐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덧붙여 “윤석열 정부와 박완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해 묵묵부답, 수수방관이다. 한 마디로 국민의힘 찍으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경남은 다 죽게 된다는 이야기”라며 “그 사람들은 우리 국민들 생명보다 한일관계 개선이 먼저다. 저는 수백 번 죽었다 깨어나도 국민생명이 먼저다. 친일파는 가차 없이 표로 심판하고, 온 몸으로 여러분들을 지킬 저 양문석에게 강력한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통영 집중유세를 마친 양 후보는 오전 10시께 경남대학교를 찾아 젊은 유권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고, SK테크노파크와 소답시장·봉곡시장, 중앙동 일원 정우상가를 찾아 유권자 표심 확보를 위한 마지막 유세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양 후보는 오늘 오후 6시 30분에 양산 이마트를, 오후 8시에는 김해 장유 중앙공원을 찾아 지역별 선거 출마자들 및 당원들이 총 집결한 가운데 펼쳐지는 합동유세 현장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9시께 김해 내외동 먹자골목으로 이동해 거리인사를 하며 시·도민들에게 내일 있을 투표를 독려함과 동시에 마지막 한 표를 위한 유세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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