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는 제27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 3일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수중 및 연안에 방치된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통영해경, 통영시 2개 기관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성동조선소, 삼강S&C 4개 조선소, 한국잠수협회, 명예해양환경감시원, 자원봉사자, 연기어촌계 등 약 7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간도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와 해안가 방치된 쓰레기, 수중에 침적돼 있던 폐어구 등 총 4톤을 수거했다.

또한 ▲해양쓰레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해양오염 예방 홍보 활동과 ▲해양환경보전 사진 전시회를 개최해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통영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집중호우 등으로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 때문에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하겠다. 깨끗한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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