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체육회 제2차 이사회…2023년 경남도민체육대회 통영시 개최
8월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 및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 등 일정 소화
민선 2기 체육회 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22일 전국동시선거로 치러진다. 이와 관련해 체육회는 회장 선출방식으로 ‘대의원 확대기구’를 운영, 체육인의 대의 반영과 지역의 대표성, 선거의 공정성 및 용이성을 꾀할 전망이다. 대의원 확대기구는 총회를 구성하는 대의원과 회원 조직(종목·읍·면·동체육회) 대의원을 추가, 선거인단을 구성해 대의원확대기구에서 투표로 회장 선출 하는 것을 일컫는다.
통영시체육회(회장 안휘준)는 지난 14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제2차 이사회를 개최, 주요업무 추진상황보고를 비롯 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안건으로는 ▲제25회 영·호남 생활체육대회 개최의 건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의 건 ▲통영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의결의 건 ▲2022년도 임시총회 개최 및 안건 상정에 관한 사항 승인의 건 ▲2023년도 정기총회 개최 일자 결정(안) 건을 상정, 원안가결 했다.
제25회 영·호남생활체육대회는 오는 25~26일 양일간 통영시 일원에서 개최, 통영시체육회 종목단체가 주관하며 15개 종목에서 경합을 벌인다. 도민의 체위향상과 체육인구 저변확대를 꾀해 경남체육 발전을 도모, 지방체육 활성화 및 도민 화합을 위한 제61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도 확정지었다. 경남도민체육대회는 오는 8월 26~29일 4일간 양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고등부 일반부가 참가하며 31개 종목(정식28, 시범3) 경기가 펼쳐지며 통영시선수단 참가종목은 총 29개 종목이다. 임원 125명, 선수 437명 총 562명이 참가한다.
체육회 임시총회는 오는 21일 통영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통영시체육회 정관 개정(안) 심의 의결의 건을 다룬다. 2023년도 정기총회 개최일자는 2023년 2월 22일로 확정됐다.
상반기 일정을 소화한 통영시체육회는 통영 체육의 해라 불릴 만큼 제18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태권도, 배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 각종 전국 규모 체육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오는 25~26일 치러질 영호남체육대회를 비롯 2023년 도민체육대회, 그 이듬해 도민생활축전을 통영시 개최로 성사시키는 등 통영 체육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는 평가다.
체육회 이사회에 참석한 강석주 통영시장은 “시작부터 줄곧 코로나19와 함께 걸어온 가시밭길이었지만 통영시체육회는 어려움 속에서도 부지런히 길을 열며 도전과 성장을 거듭해 왔다. 앞으로도 우리 통영시체육회가 더욱 활성화되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통영 체육의 든든한 구심점으로서 거듭 도약해 가길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은 “우리 체육회는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도 대한민국 제1의 스포츠 산업도시 통영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특히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인 대학축구 대회를 비롯 유소년 농구대회, 대학 태권도 선수권 대회, 한산대첩기 생활체육 전국 남여 배구대회를 아무런 사고없이 성공적으로 개최, 지역 상권에도 많은 보탬이 됐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혼신을 다해 대회를 주관해 주신 각 종목단체 회장님과 관계자들께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하반기에는 양산시에서 개최하는 경남도민체육대회 참가와 민선 체육회 회장 선거, 2023년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 등 많은 현안 업무들을 차질 없이 잘 챙겨 나갈 수 있도록 임원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