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요트대회 1,2,3위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 요트부가 지난 8~12일 부안 고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34회 대통령기 전국 시·도 대항 요트대회에서 1,2,3위를 차지했다.

2021년 요트대회부터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까지 동원중학교 요트부는 매번 금메달, 은메달을 획득하며 높은 성적으로 명실상부 전국 1위 요트부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2학년 류동우 학생은 2022년 전국소년체육대회 1위를 뒤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옵티미스트 개인전 1위에 올라 요트선수로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3학년 오윤기 학생은 4.7레이저급에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1위를 차지했다. 2학년 박하민 학생은 옵티미스트 개인전 3위로 꾸준하게 자신의 요트 성적을 유지하며 기량을 펼치고 있다. 개인전뿐만 아니라 단체전(2학년 류동우, 박하민)에서 서로 호흡을 맞춰 2위를 입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개최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치러졌는데 그 속에서 이뤄낸 쾌거라 더욱 뜻깊다.

배문숙 교장은 “작년보다 많은 경기로 학생 선수들이 지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쳤다는 것에 학생선수, 코치님, 지도 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린다.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발휘하는 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원중 요트부 체육 인재들이 나오기까지 통영시, 통영교육지원청, 풍해문화재단의 든든한 후원과 학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동원중 선생님들의 관심과 애정이 바탕이 됐다. 모든 사람의 보이지 않는 든든한 응원 덕분인지 대회마다 자신의 기량을 제대로 펼치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국에 동원중학교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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