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3.15의거 기념 전국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 2위

지난 8~11일 4일간 경남 하동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3.15의거 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가 은메달(3학년 문인준, 라이트 웰터급)을 획득했다.

빛나는 은메달 주인공은 3학년 문인준 선수다. 승리에 대한 집념으로 더우나 추우나 훈련에 매진한 문인준 선수는 준결승에서 상대선수와 접점 끝에 결승행 티켓을 거머쥘 수 있었다.

문인준 선수는 “나의 실력을 확인하는 것만으로 배울 게 많을 거라 생각하며 경기에 참여했다. 감사하게도 은메달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어 그동안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꼈다. 기쁜 이 순간을 계속 기억하며 다음 경기를 위해 열심히 연습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문숙 교장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뤄낸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하여 동원중 태권도부를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중 태권도부는 통영시, 통영교육지원청, 풍해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조력 속에서 학생 선수들은 매해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번 은메달을 계기로 더욱 크나큰 성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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