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선수단인 '하나원큐'팀이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통영체육관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가지고 있다.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은 전 국가대표인 신지현 선수와 김지영, 정예림, 김미연 등 우수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팀으로 2022년 3월 삼성생명에서 프로선수를 지도하고 있던 김도완 코치를 감독으로 선임, 올 6월에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가지고 이번에 통영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하게 됐다.

통영시는 ‘2021 박신자컵 서머리그’여자프로농구대회 개최와 더불어 국내 유수 프로농구팀과 인연을 맺어 지난 해 여름 원주DB프로미 남자프로농구단과 BNK썸 여자프로농구단이 통영에서 전지훈련을 가졌으며 이후 겨울에도 중앙대학교농구팀과 마산고, 배재고 등 농구명문 고등학교 10여팀이 통영을 방문하는 등 농구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김도한 통영시농구협회장은“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단 전지훈련 취재를 위해 국내 농구전문지에서 매일 통영을 방문하는 등 통영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각종 농구팀 전지훈련을 유치하여 농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은 물론 지역경기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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