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맞이 7월 30일 학동자동차야영장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신창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오는 30일 거제 학동자동차야영장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한다.

‘한려해상 슬기로운 캠핑생활’은 전국 국립공원 11개 야영장에서 진행하는 캠핑스쿨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기획 프로그램이다. 캠핑스쿨에서는 친환경 야영(*LNT)에 대한 교육, 단단한 캠핑 매듭방법 등 안전한 야영을 위한 교육과 함께 감성 캠핑을 위한 국립공원 깃대종 우드버닝 문패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한다.

캠핑스쿨 프로그램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모집하며, 회차당 5팀을 모집하고 한 팀당 1인부터 5인까지 참가할 수 있다. 7월 30일은 여름 캠핑스쿨 마지막 회차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지만 야영장 이용료는 현장결제가 필요하다.

학동해변의 파도소리를 반주삼는 낭만 버스킹 공연과 물놀이객과 야영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거제시와 함께 기획한 버스킹 공연은 문화가 있는 날 찾아가는 버스킹공연의 일원으로, 지역 예술가들의 힐링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학동해변을 배경으로 한 버스킹 공연은 학동자동차야영장 내 D22사이트 일원에서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와 함께 야영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도 실시한다. 야영장 및 일상생활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교육 행사는 7월 30일 야영장 내 샤워장 앞 광장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하고, 7월 31일은 학동해변에서 물놀이객을 대상으로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된다.

양수민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행사가 오랜 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사태와 더위에 지친 야영객에게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학동자동차야영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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