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대비, 바다 안전사고 예방 총력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동수)는 초강력 태풍 제11호 ‘힌남노’의 영향으로 남해안에 500mm 이상의 집중 호우와 최대순간풍속 50m/s이상 강풍 예상, 오늘(2일) 12시 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주의보」단계를 발령한다.

통영해경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연안바다 사고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출항선박은 이른 시기에 태풍 피항을 유도하는 등 바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어업 종사자는 미리 안전한 항포구로 선박을 이동 시키고 계류색 보강 등 침수사고 예방 노력을, 바다 이용객은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바다 이용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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