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 30개국 2천500명 선수·동호인
엘리트 남자 미국 McElroy, 여자 프랑스 Merle 우승 차지 영광

통영시 유일 국제대회인 2022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이 15~16일 양일간 개최, 첫날 엘리트 남녀부 경기가 먼저 펼쳐지면서 세계 철인들이 통영을 뜨겁게 달궜다.
통영시 유일 국제대회인 2022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이 15~16일 양일간 개최, 첫날 엘리트 남녀부 경기가 먼저 펼쳐지면서 세계 철인들이 통영을 뜨겁게 달궜다.

통영시 유일 국제대회인 2022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이 15~16일 양일간 개최, 첫날 엘리트 남녀부 경기가 먼저 펼쳐지면서 세계 철인들이 통영을 뜨겁게 달궜다.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통영시와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 대한철인3종협회와 경남철인3종협회가 주관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통영시,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신신제약, 2XU, 온러닝, 링티, GJ 인터내셔날이 후원했다.

이번 2022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컵은 15일 오전 8시 엘리트 여자경기를 시작으로 11시 엘리트 남자경기, 16일 오전 730분 동호인 경기가 차례로 펼쳐졌다.

통영은 명실상부한 트라이애슬론 메카도시로 최적의 지리적 요건과 우수한 시설을 바탕으로 트라이애슬론월드컵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특히 세계선수권대회와 세계 랭킹 75위 이내의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 월드컵 대회로 국제트라이애슬론연맹(ITU, International Triathlon Union)이 승인하는 국내 유일한 국제대회다.

더욱이 대회는 경기 전날 사이클 검차 및 경기설명회 등을 거쳐야하므로 참가자 대부분이 1박 이상을 체류, 특히 선수가족과 관계자들이 동반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며 스포츠마케팅의 성공적인 한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스프린트 코스가 아닌 엘리트와 동호인 종목 모두 수영 1.5k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 올림픽 코스로 운영됐다.

경기 결과 엘리트 남자부 경기에서는 미국의 McElroy 선수가 1시간4449초로 피니쉬라인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환호했다. 뒤를 이어 헝가리 Faldum 선수가 1시간4509, 3위는 영국 Dickinson 선수가 1시간4516초를 기록하며 순위에 올랐다. 엘리트 남자부 경기에는 세계각국에서 총 65명이 참가하면서 최다 참여를 기록했다.

엘리트 여자부 경기에서는 프랑스 Merle 선수가 포디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Merle 선수는 1시간5708초를 기록했다. 2위는 독일 Koch 선수가 1시간5731, 3위는 프랑스 Gautier 선수가 1시간5738초를 기록했다.

다음날 열린 동호인부 경기에는 전국의 트라이애슬론 동호인 1700여 명이 참가, 여자부는 10대부터 60대까지, 남자부는 75세 동호인이 가장 고령 선수로 참가, 다양한 연령층에서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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