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회장 배윤주)는 지난 24일 통영시청 제2청사 4층 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해 환경 분야의 여러 단체들과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실천 활동 등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5년, 유엔은‘파리 기후변화 협정’과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목표를 수립했고, 세계 각국은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 있으며 친환경·탄소중립 전략은 이제 새로운 경제질서가 되고 있다. 탄소를 줄이지 않으면 새로운 무역장벽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탄소중립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므로 과학적이고 실현 가능한 탄소중립 이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통영시 환경과 기후대기팀,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재단법인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RCE), 사단법인 YWCA, 통영기후환경네트워크, 통영생태문화시민학교, 통영시새마을회,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 등 여러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에 대응해 우리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지혜와 해법을 모으고 민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 배윤주 회장은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우리 사회 구성원 전체가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과 동참을 이루는 데 더욱 노력해야한다. 민생에 직결되는 환경인만큼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탄소중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쾌적하며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연구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마련을 위해 내달 15일 통영RCE세자트라숲 1층 강당에서 관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2050 탄소중립 로드맵과 탄소중립 비전과 목표 제시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