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일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수산물 가공단지 신축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천영기 통영시장이 주재하고 시의원·관계공무원·수협 담당상무· 수산물 가공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용역수행자인 ㈜라온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에서 사업추진 상황 및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수산 1번지의 자존심 회복에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면밀하게 검토해 실시설계에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며 “수산물 가공단지를 초기 투자가 어려움 중소 영세 수산가공 식품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 수산물 가공단지는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05억원으로 통영시 도산면 법송리 1370번지, 1만4천485.3㎡ 부지에 연면적 3천360㎡ 1층, 1개동으로 임대형 수산물 가공공장 6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내년 4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4년 말까지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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