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전에서 법을 지키겠습니다”

   
통영선관위는 지난 15일 오는 17대 국회의원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 4명을 대상으로 준법선거 실천을 위한 공개결의와 선거법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지난 12일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한나라당 김명주, 열린우리당 정해주, 민주당 이영국, 무소속 최노석씨가 직접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총선에서 국민이 염원하는 돈 안 드는 선거, 깨끗한 정치의 실현을 위해 실천사항을 국민 앞에 결의했다.이날 서약한 내용중 5번째 항목인 선거법위반행위 조사결과에 언론에 공표하면서 후보자 실명을 공개하는데에 대해 ‘무죄추정권’에 대해 후보자간 설전이 있었으나 원안대로 확정했다.이날 서약한 내용은 △온 국민의 염원인 공명선거 구현에 솔선수범한다 △정치자금 및 선거비용의 수입과 지출을 투명하게 지출하여 그 내역을 공개한다 △우리는 선거사무관계자로 하여금 불법선거운동을 하지 않도록 엄격히 지휘 감독한다 △상대후보자에 대한 인신공격성 비방이나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발언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조사결과를 언론에 공표하면서 후보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것에 적극 동의한다 △선거기간중에 위 공개서약사항의 실천여부를 검증하고 이를 공개하는데 적극 동의한다고 서약했다.한편 이날 준법선거 결의식에는 예비후보자와 선거사무종사자와 수행원 등 20여명이 몰려 본격적인 선거전을 방불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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