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오픈탁구대회…200여 개팀 900여 명 참가
부산 김해 제주 여수 진주 창원 등 전국각지 탁구 동호인 참가 호응

부산 김해 밀양 순천 여수 진주 창원 함양 양산 제주 사천 합천 등에서 참여한 탁구 동호인들의 성대한 축제가 통영에서 개최됐다.
부산 김해 밀양 순천 여수 진주 창원 함양 양산 제주 사천 합천 등에서 참여한 탁구 동호인들의 성대한 축제가 통영에서 개최됐다.

부산 김해 밀양 순천 여수 진주 창원 함양 양산 제주 사천 합천 등에서 참여한 탁구 동호인들의 성대한 축제가 통영에서 개최됐다.

통영시탁구협회(회장 주현수)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제7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개최, 전국의 탁구인들이 통영을 찾았다.

통영체육관에는 40여 개의 탁구 테이블이 진열,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했다. 참가 선수들 역시 통영체육관 시설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결과 단체전 남자 1부 우승은 부산 놈놈놈(강영훈 박재운 이주원 장독호), 전남 남도매니아(권준안 김현빈 배민규 서민환)가 영광을 안았다. 공동 3위에는 전남 순천연합에이스(강병현 송재환 정철교 최태환), 밀양 연합팀(최병윤 황동훈 이승재 문동주 송영철)이 차지했다.

단체전 남자 2부 우승은 통영 몬스터클럽(고용욱 김종운 문영진 박승만 정재훈), 창원 연합팀(박병기 조재형 신정한 김동현), 단체전 남자 3부 우승은 통영 통영탑(강민성 김대완 김성은 박영길 이갑식 이은국), 통영 연합팀(김도영 김도상 박용현 김다훈)이 수상했다.

단체전 여자 1부 우승은 제주 제주동호회(오윤경 탁수인), 양산 연합팀(옹정이 임혜숙), 여자 2부 우승 김해 꿈그린(김민지 설희수), 창원 성산교실(강미정 박영희) 여자 3부 우승 남해 연합팀(이수진 이혜영 정예주), 창원 진해센터(구성회 박정화)가 순위에 올랐다.

개인전 남자 1부 우승은 양세원(창원 코리아교실), 남자 2부 우승 이청수(창원 루키클럽), 남자 3부 우승 강병현(전남 순천연합에이스), 남자 4부 우승 김병관(제주 제주동호회), 남자 5부 우승 박승우(김해 힐링), 남자 6부 우승 최승덕(양산 마운팀), 남자 7부 우승 김준희(거제 시청클럽)씨가 입상했다.

개인전 여자 1부 우승은 오윤경(제주 제주동호회), 여자 2부 우승 강채린(진주 남강탁구장), 여자 3부 우승 이혜숙(통영 충무클럽), 여자 4부 우승 유미옥(통영 원클럽), 여자 5부 우승 정민경(통영 몬스터클럽), 여자 6부 우승 김미정(밀양 남천클럽)씨가 차지했다.

주현수 통영시탁구협회장은 “우리 통영시탁구협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우리 협회의 부단한 노력으로 개최해 왔고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탁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가 돼가고 있다. 더욱 노력해 동호인들이 매년 기억에 남는 대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 짧은 일정이지만 1박2일 동안 통영에서의 낭만을 만끽하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미래 100년의 도시, 모두가 행복한 통영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고 있는 통영시는 시민이 건강해야 지역사회가 행복해진다는 마인드로 통영시민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운동을 즐기며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탁구를 비롯 생활체육 활성화와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정말 오랜만에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후회 없는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승패를 떠나 승부를 겨루는 과정 그 자체가 즐거운 대회, 상대방과 함께 호흡하고 성장하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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