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자율관리어업인·경상남도 한마음대회 수상자 표창
김종찬 회장 연임…김상훈·박성곤 위원장 감사 선출

(사)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회장 김종찬)가 9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회장 김종찬)가 9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회장 김종찬)가 9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찬 회장을 비롯 회원,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강성중 도의원, 멍게수협 정두한 조합장, 통영수협 황기철 상임이사, 통영시 김석곤 어업진흥과장, 경상남도 수산안전기술원 박상립 계장이 참석했다.

정기총회에는 2022년도 감사보고 및 결산 승인, 연합회 관리규약 및 운영규칙 개정,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의 건, 제9대 임원선출 등 안건을 의결했다.

제9대 회장으로는 김종찬 회장이 연임, 감사에는 해수어류양식공동체 김상훈 위원장과 원평어선어업공동체 박성곤 위원장이 선출됐다.

지난 8일에는 통영외줄낚시공동체(위원장 조치흠) 회원들이 직접 낚시한 삼치 20여 마리(50여 만원 상당)를 사회복지법인 통영육아원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8일에는 통영외줄낚시공동체(위원장 조치흠) 회원들이 직접 낚시한 삼치 20여 마리(50여 만원 상당)를 사회복지법인 통영육아원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한국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는 지난 4월 13일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저지를 위해 서울 용산 집회를 시작으로 7월 23일 농어업인 경남대회를 통영에서 개최했다. 9월 29일에는 제4회 통영시 자율관리 한마음대회를, 10월 31일 경상남도 자율관리 한마음대회에 참여했다. 지난달 17~18일에는 통영 마리나리조트에서 남해권역 1박 2일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8일에는 통영외줄낚시공동체(위원장 조치흠) 회원들이 직접 낚시한 삼치 20여 마리(50여 만원 상당)를 사회복지법인 통영육아원에 전달,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종찬 회장
김종찬 회장

김종찬 회장은 “고유가에 자원감소로 어렵고 힘들지만 참고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는 기대를 한다. 풍요롭고 깨끗한 바다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리 함께 선진 수산도시 통영을 만들어 가는데에 선구자적 역할을 다하도록 하자”고 자율관리 회원 및 위원장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우수 자율관리어업인 이학조 연대어촌계공동체 위원장, 이소광 근해장어통발공동체 운영위원, 유상경 이동구획어업공동체 운영위원에게는 통영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또 제10회 경상남도 한마음대회 수상자인 한상헌 잠수기공동체 위원장(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상), 정지웅 연안들망공동체 위원장((사)한국자율관리어업 회장상), 정윤교 가리비양식공동체 위원장((사)한국자율관리어업 경상남도회장상)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천영기 통영시장
천영기 통영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금의 통영시연합회는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연합회로 발돋움했으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 한분 한분의 관심과 참여로 이룩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통영 수산은 무한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생명의 보고인 바다를 향한 창의적인 지혜를 모아주신다면 저 또한 청정바다 통영의 수산1번지 자존심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은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 지역 어업의 기반은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최근 수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거칠고 차가운 파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 회원 여러분의 강인한 의지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든다. 의회에서도 여러분들의 활동에 깊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치흠 통영외줄낚시공동체 위원장이 사회를 보고있다.
조치흠 통영외줄낚시공동체 위원장이 사회를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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