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협력, 행안부장관 직접 만나 교부세 확대 이끌어
특별교부세 반영으로 통영시 중점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고성)은 22일 통영시 하반기 특별교부세로 1차, 2차 합계 총 4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특별교부세는 행정안전부가 지역에 교부하며, 이는 보통교부세 산정 시 반영할 수 없었던 지역의 현안 및 재난 안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배정하는 예산이다.

정점식 의원은 지난 10월 11일 통영시 하반기 1차 특별교부세를 ▲제62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보수 사업 5억원 ▲통영대교 시설물 보수공사 5억원 ▲버스승강장 온열의자 설치사업 2억원 ▲한산도 안전취약계층 가구별 재난방송시스템 구축 5억원 ▲수소교통복합기지 구축 5억원으로 총 22억원을 확보했다.

하반기 2차 특별교부세는 22일 ▲통영시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사업 5억원 ▲통영실내수영장 안전 보강공사에 11.5억원 ▲북신동 행정복지센터 내진성능확보 사업에 2.5억원 ▲공공전통시장 폭염저감을 위한 미세안개분무시스템 설치 4억원 ▲도산일주도로(수월~동촌)사면 정비공사에 2억원으로 총 25억원을 확보했다.

통영시의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는 9억원에 불과했는데 하반기 4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상당히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긴축재정이라는 정부의 재정여건 속에서도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가 크게 확대된 데에는 지난 7월 출범한 천영기 시장 집행부와 정점식 의원 간 긴밀한 협조가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통영·고성 특별교부세 반영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있는 정점식 의원
지난 9월 1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통영·고성 특별교부세 반영 건의자료를 전달하고 있는 정점식 의원

아울러 정점식 의원은 특별교부세 심의가 한창이던 9월 초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지역의 어려움과 특별교부세 확대의 필요성을 건의하기도 했다.

정점식 의원은 “그간 부족한 세수로 통영시 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특별교부세 반영으로 인해 시의 중점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천영기 시장님을 비롯한 통영시 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숙원사업,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점식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경남도당위원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며 경남도와 통영·고성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