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등용문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 및 춘계연맹전 릴레이 개최
50개 팀 3천여 명 선수 참가 및 한산대첩기-통영기 2개 리그 우승 경합
3월 19~22일 도쿄 개최 한·일 1·2학년 챔피언십 출전팀 선발대회 겸해

연초부터 통영시가 미래 축구스타들로 인산인해, 축구도시 통영의 위상을 한껏 뽐내고 있다. 통영시는 2020년 첫 유치 이후 세 번째 통영에서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지난 5일 개최, 오는 19일까지 리그를 이어간다.
연초부터 통영시가 미래 축구스타들로 인산인해, 축구도시 통영의 위상을 한껏 뽐내고 있다. 통영시는 2020년 첫 유치 이후 세 번째 통영에서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지난 5일 개최, 오는 19일까지 리그를 이어간다.

“거의 3~4년 만에 관람객 허용을 함에 따라 주말에는 산양스포츠파크 인파로 가득하다. 월드컵 열기를 대학축구대회로 이어가는 것 같아서 좋고, 겨울 비수기에 지역에서 볼거리가 있어 좋다. 다만 교통부분이 조금 열악한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연초부터 통영시가 미래 축구스타들로 인산인해, 축구도시 통영의 위상을 한껏 뽐내고 있다. 통영시는 2020년 첫 유치 이후 세 번째 통영에서 ‘약속의 땅 통영 제19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지난 5일 개최, 오는 19일까지 리그를 이어간다.

올해는 50개 팀 3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최초로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2개 리그로 진행, 각각 리그 우승팀을 가린다. 더불어 3월 19~22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 1·2학년 챔피언십 출전팀 선발대회도 겸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유관중 경기로 치러지면서 대회 관계자, 스카우터, 훈련 파트너, 선수 가족 등이 통영을 방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7~8일 대회기간 첫 주말에는 산양스포츠파크를 찾은 인파들로 인해 주차장 부족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대학축구팀들 중 대부분 1~2월 개최 예정인 춘계대학축구연맹전까지 전지훈련에 참가, 관광 비수기인 1~2월 통영시의 경제 한 축을 담당한다.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약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매년 전국단위 대학축구대회가 개최되면서 지역의 숙박·요식·목욕업 관계자들 역시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회기간 선수들의 식단을 책임지고 있는 한 요식업 관계자는 “1~2월은 사실상 관광 비수기로 장사가 잘 되지 않는다. 근데 1·2학년 대학축구대회에 이어 춘계연맹전까지 개최되다보니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선수들의 체력보충과 영양보충을 위해서 상차림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통영의 제철음식을 비롯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2월 달까지 예약이 돼 있어 쉴 틈이 없다”고 웃었다.

대회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는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은 “대학축구선수들은 패기와 열정이 넘치는 인재들로써 아직도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런 선수들이 뛰어난 재능과 더불어 겸손한 자세로 배우고 익힌다면 한국축구를 이끌어 갈 미래의 큰 재목이 될 것이다. 각 대학 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그간 연마해온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 경기력 향상은 물론 대학인답게 배우는 자세로 세계축구의 흐름에 앞서가도록 진취적이고 미래지향적 자세로 경기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는 16강에 진출하는 기적의 드라마로 국민들을 감동시켰다. 국민들은 승패와 상관없이 우리만의 팀컬러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냈다. 여러분들도 이번 대회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쳐 K리그와 국가대표로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통영시는 안전대책 수립은 물론 대회준비 및 시설 점검, 숙박업·요식업의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교육과 함께 케이블카와 루지를 비롯 관광부문 연계 등을 통해 대회를 더욱 풍성히 했다”고 강조했다.

이재 통영시축구협회장은 “지난 대회 때의 노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참가한 대학축구선수 여러분들이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단 안전과 행복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저희 통영에서 머무는 대회기간 동안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실 수 있도록 통영시와 통영시축구협회 모든 관계자들이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올해로 1·2학년 대학축구대회 3년 연속 유치 및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10년 연속 유치에 성공, 축구 메카 도시로서 위상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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