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표 참 태권도 실천연대 대표 기자회견 개최
통영시체육회 사유화 저지 및 전 국장 폭행 고발

“통영시체육회 사유화 저지 및 감사결과와 폭행 연루에 따른 안휘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이정표 참 태권도 실천연대 대표가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통영시체육회 사유화 저지 및 감사결과와 폭행 연루에 따른 안휘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이정표 참 태권도 실천연대 대표가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통영시체육회 사유화 저지 및 감사결과와 폭행 연루에 따른 안휘준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다” 이정표 참 태권도 실천연대 대표가 14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휘준 통영시체육회장의 사퇴를 강력 촉구했다.

이 대표는 “통영체육인의 한 사람으로서 통영시 체육의 발전과 통영시의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저는 안휘준 통영시체육회 회장의 ‘즉각 사퇴’를 촉구한다. 안휘준 회장으로 인해 통영시체육회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주장의 근거로 통영시체육회 감사 결과 직원들의 근무태만 사례가 1천600여 차례 밝혀진 점을 들었다. 또한 안 회장 임기 내 수년 동안 사무국장의 부적절한 근무행태로 인해 민원이 접수됐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감사에서 근무태만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김홍규 전 사무국장은 지난해 12월 자진 사임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이미 사임 수리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휘준 회장은 재선 이후 사무책임자로서 부적절한 자를 또 다시 사무국장으로 임용하려는 획책을 꾸미고 있다. 더욱이 문제는 이 같은 의사를 천영기 통영시장님에게도 전달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통영시체육회가 안휘준 회장의 소유인가. 통영시체육회는 엄연히 통영시 산하단체의 하나일 뿐이다. 현재 통영시의 체육·행정·문화·예술·사회·경제 등 모든 분야의 총 책임자는 천영기 통영시장님이다. 통영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체육회는 당연히 시장님과의 원만한 협의 하에 운영돼야 하고 관리돼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집행과 관리, 예산 배정 및 교부는 시장의 책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선출된 체육회장이라 해도 부적절한 사무국 관리로 인해 사임한 자를 또 다시 기용하려는 술책을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것은 통영시체육회를 사유화하려는 것뿐이다. 안휘준 회장은 본인이 통영시장이라고 착각하는 오만방자함에 빠져 있다.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처사로 안휘준 회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더불어 이 대표는 김홍규 전 사무국장의 폭행을 고발했다. 지난달 5일 김홍규 전 사무국장이 다짜고짜 욕설을 내뱉으며 멱살을 잡고 폭행을 가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주장이다. 당시 주변에는 안휘준 회장을 비롯 축구협회 관계자 등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김홍규 전 사무국장에게 멱살을 잡혀 폭행을 당하던 중 안휘준 회장도 합세해 폭언 및 주먹질을 하며 폭행을 가했다. 이에 112에 신고하고 경찰에 고발했다. 김홍규 전 사무국장은 폭행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받았다. 이후 지난달 27일 통영검찰청으로 송치했다는 문자를 받았다. 저는 폭행에 합세한 안휘준 회장까지 고발했으나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에 적극적인 조사를 경찰에 촉구했다”고 주장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선량한 시민을 폭행한 김홍규 전 사무국장과 이를 조장하고 방관한 안휘준 회장은 즉각 사퇴할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 만약 즉각 사퇴하지 않을 시 1인 시위를 비롯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투쟁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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