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

통영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통영시 해양 발전방안 연구회’(회장 노성진)는 15일 통영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2023년 미 FDA 지정해역 위생점검에 대비, 관련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미 FDA 위생점검은 지속적인 대미(對美) 패류수출을 위해 국내 패류생산해역 및 가공시설 등에 대한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인하는 절차로써 2015년 체결된 ‘대미 수출 냉동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에 근거하고 있다.

이번 미FDA 지정해역 점검개요를 살펴보면 오는 4월 3~17일 약 2주간 실시되며 점검대상으로는 1호해역(한산~거제만), 2호해역(사량도~고성자란만)에 대해 해역관리를 위한 지정해역 오염원 차단관리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 FDA 위생점검 관련부서인 어업진흥과와 상하수도과가 참석한 가운데 세부 시행계획을 점검했다. 또 개선방안 및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성공적인 미 FDA 위생점검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노성진 회장은 “대미(對美) 굴 수출량은 2021년 기준 3천4톤 약 274억원으로 전체 굴 수출의 약 33%를 차지하는 아주 큰 시장이므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점검대상 위생시설에 대해 지적사항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통영시의회 연구단체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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