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체육회 2023년 정기총회 개최…안건 심의 의결
2022년도 사업결과 결산 승인, 4대 임원 선임의 건 등

통영시체육회(회장 안휘준)가 지난 22일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 개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통영시체육회(회장 안휘준)가 지난 22일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 개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통영시체육회(회장 안휘준)가 지난 22일 통영시립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개최,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총회 안건으로는 ▲2022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안) 승인의 건 ▲통영시체육회 제4대 임원 선임(안)의 건 ▲통영시체육회 감사 선임(안)의 건 ▲통영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안)의 건을 상정, 의결했다.

앞서 회원단체 회장 인준에 따른 인준장 수여가 진행됐다. 인준장 수여는 안휘준 회장이 유정일 도산면체육회장, 유현석 도천동체육회장에게 전달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민선 1기 통영시체육회 제3대 임원의 임기 만료로 인한 제4대 임원 선임의 건을 회장에게 위임했다. 선임된 임원은 2023년 정기총회일로부터 2027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4년간 직책을 수행한다.

감사로는 총 3명이 선임됐다. 행정감사로 통영시사격연맹 정용원 회장, 무전동체육회 임부근 회장이, 회계감사는 지재영 감사가 연임됐다. 감사의 임기는 2023년 정기총회일 다음날부터 2025년 정기총회 일까지 2년이다.

이어 통영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도 이어졌다. 외부위원으로 김문군(변호사), 김상만(법무사), 장민관(변호사), 김재필(통영여자고등학교 체육부장)씨가 선임, 내부위원으로는 통영시체육회 자문위원인 배봉윤(자영업), 최정규(전 한산대첩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조옥영(㈜대화감정평가법인 대표), 이성현(자영업) 위원이 각각 선임됐다.

안휘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실시한 제4대 통영시체육회장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재선을 하게 됐다. 재선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더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안휘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실시한 제4대 통영시체육회장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재선을 하게 됐다. 재선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더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약속했다.

통영시체육회 2023년도 예산 29억1천382만원
생활체육대회·도민체육대회 준비 박차 관심 당부

2023년도 통영시체육회는 29억1천382만8천원의 예산으로 살림을 꾸린다. 전년도 대비 1천634만4천여 원이 증액됐다.

학교체육진흥사업비는 5억6천210만원으로 전년 대비 3천450만원이 삭감됐다. 학교체육육성코치 지원사업비는 1천280만원이 증액, 통영시유소년FC 지도자 인건비 3천730만원과 유소년FC 운영비 1천만원이 삭감됐다.

체육진흥 기금사업비 예산은 4억4천301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2천188만9천원이 증액됐지만 이 부분은 생활체육 지도자 10명에 따른 기본급 인상분과 퇴직적립금 부족액 4천만원이 확보된 금액이다. 실제 지도자 급식비, 상여금, 교통비, 피복비와 같은 기타수당 부분에서 1천600만원이 삭감됐다.

사회체육 진흥사업 예산은 17억3천82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50만원이 감소됐지만 이는 격년제로 개최되는 시민체육대회 1억5천만원과 일부 대회개최 종목 예산 증액 부분을 제외 상당부분 사업비가 삭감됐다. 회원단체 경기지원금 4천만원, 제62회 도민체육대회 6천만원, 사무국 인건비 2천만원, 사무국운영비 1천800만원 등 12개 사업에 지난해 대비 약 1억8천500만원이 삭감됐다.

도체육회 경유사업비 예산은 9천862만8천원으로 지난해 대비 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사업비 지원으로 일부 증액됐다.

자체임원 출연금은 7천183만원으로 지난 2년여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을 감안해 이사회비를 50%로 감액, 임원들의 부담을 줄여왔다. 다만 올해부터는 100% 전액 이사회비 징수로 2천500여 만원 예산이 증액됐다.

통영시체육회는 올해 ▲제26회 영·호남(통영·여수) 생활체육대회 참가(3월) ▲제22회 통영시생활체육대회(하반기) ▲제62회 도민체육대회 참가(6월)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5월) ▲2023년도 시민체육대회 참가(10월중)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참가(10월) ▲제34회 경남생활체육대축전(10월) ▲2023 체육인의 밤(12월) 등 사업을 추진한다.

안휘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22일 실시한 제4대 통영시체육회장선거에서 여러분들께서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덕분에 재선을 하게 됐다. 재선의 기쁨보다는 어깨가 더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민선 2기의 4년은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중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민선지방체육회가 지향하는 시대정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통영시체육회를 올바르게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지난 한해 체육회를 되돌아보면 모두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획한 크고 작은 사업들을 잘 추진해 크나큰 성과를 거둔 한해였다”고 자평했다.

안 회장은 “첫 번째는 우리 통영을 대한민국 제1의 스포츠산업도시로 만들어 가고자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사업을 통영시와 함께 추진했다. 축구·농구·태권도·야구·탁구·배구·자전거 등 전국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두 번째는 체육회가 최고의 가치로 역점을 두고 실천하는 통영체육의 미래인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가고 있는 일이다. 세 번째는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야말로 체육복지라는 기조 하에 종목단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네 번째는 통영시가 22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하는 2023년 제62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통영시체육회가 주도적으로 유치한 것이 큰 성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회장은 이날 최근 통영시 특정감사결과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도 함께 밝혔다.

안 회장은 “사무국 직원 3명이 통영시가 감사결과에 적시한 근태관리 부적정 내용처럼 무단지각과 무단조퇴를 상습적으로 저지른 범죄자로 취급받고 있는 것이 정말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사무국 직원 당사자들은 근태관리 부적정에 대해 여러 가지 해명이 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불구 반영이 안 된 것에 대해 실망감이 매우 큰 것으로 토로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관선시장이 체육회장시절인 전임 상임부회장의 업무추진비 부당 집행한 사항은 2017년과 2018년도 발생된 내용으로 환수처분을 통보받은 사항이다. 아울러 종목단체별 보조금 및 일부사업에서 부당으로 집행된 다수의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추후 동일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정조치하겠다는 의견을 통영시에 제시했다. 통영시체육회는 이번 통영시의 감사결과에서 나타난 개선사항은 시정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경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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