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 논의

 

통영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통영시, 한국어촌어항공단, 굴수하식수협, 수산부산물 운반·처리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부산물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7월 21일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기존 사업장 폐기물로 분류돼 보관·처리되던 굴 패각을 재활용해 수산자원으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어촌어항공단을 초청해 수산부산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정비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정책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수산부산물 재활용 정책 교육으로 수산부산물의 분리배출 기준, 수산부산물 처리업의 허가 요건과 절차, 분리배출 시설 및 재활용제품 판로 확대 지원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수산부산물 운반·처리업체와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향후 수산부산물 관리 및 이용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통영시 관계자는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 빨리 안착할 수 있도록 수산부산물 운반·처리업체에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지속가능한 수산업 기반 마련과 수산부산물 재활용 신산업 육성이라는 수산부산물법의 제정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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